나토 "北 비핵화 목표 지지.. 미국과의 협상에 나서라"

김우영 기자 2021. 6. 15. 01:08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북대서양조약기구(나토·NATO)가 북한의 비핵화 목표를 전적으로 지지한다고 밝혔다.

14일(현지 시각) 현지 언론에 따르면 나토 30개국 정상은 이날 벨기에 브뤼셀에서 열린 나토 정상회의 뒤 발표한 공동 성명에서 "유엔안전보장이사회 관련 결의안에 따라 북한의 완전하고 검증 가능하며 불가역적인 비핵화 목표를 지지한다"라며 "북한은 이같은 목표 달성을 위해 미국과 의미 있는 협상에 나서기를 촉구한다"라고 밝혔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조 바이든(가운데 왼쪽) 미국 대통령이 14일(현지 시각) 벨기에 브뤼셀의 북대서양조약기구(나토·NATO) 본부에서 열린 나토 정상회의에 참석해 나토 회원국 정상들과 함께 단체 기념사진 촬영을 하고 있다. /AP=연합뉴스

북대서양조약기구(나토·NATO)가 북한의 비핵화 목표를 전적으로 지지한다고 밝혔다.

14일(현지 시각) 현지 언론에 따르면 나토 30개국 정상은 이날 벨기에 브뤼셀에서 열린 나토 정상회의 뒤 발표한 공동 성명에서 “유엔안전보장이사회 관련 결의안에 따라 북한의 완전하고 검증 가능하며 불가역적인 비핵화 목표를 지지한다”라며 “북한은 이같은 목표 달성을 위해 미국과 의미 있는 협상에 나서기를 촉구한다”라고 밝혔다. 나토는 공동 성명에서 북한의 정식 국호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의 영문 약어인 ‘DPRK’를 썼다.

나토 정상들은 북한을 향해 “국제적 의무를 완전히 이행할 것을 촉구한다”라면서 “핵, 화학, 생물학적 전투 능력과 탄도미사일을 제거하고, 핵확산금지조약(NPT)과 국제원자력기구(IAEA)의 전면안전조치협정(CSA)에 복귀하고, 모든 관련 프로그램을 포기할 것을 촉구한다”라고 했다. 나토 정상들은 각국에 현재의 유엔 제재를 완전히 이행할 것도 촉구했다.

- Copyright ⓒ 조선비즈 & Chosun.com -

Copyright © 조선비즈.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