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토 "北 비핵화 목표 전적으로 지지"

강규민 2021. 6. 15. 0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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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대서양조약기구(나토)는 유엔 안전보장이사회(안보리) 관련 결의에 따라 북한의 완전하고 검증 가능하며 불가역적인 비핵화 목표를 전적으로 지지한다고 14일(현지시간) 밝혔다.

이들은 성명에서 "국제 의무를 완전히 이행할 것을 북한에 촉구한다"며 "핵·화학·생물학 전투 능력과 탄도미사일을 제거하고, 핵확산금지조약(NPT) 및 국제원자력기구(IAEA)의 전면안전조치협정(CSA)에 복귀하는 한편 모든 관련 프로그램을 포기하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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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와 의미있는 협상해야"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13일(현지시간) 북대서양조약기구(NATO·나토) 정상회의 참석을 위해 벨기에 브뤼셀 소재 멜스브로에크 군 공항에 도착한 모습. AP뉴시스

[파이낸셜뉴스] 북대서양조약기구(나토)는 유엔 안전보장이사회(안보리) 관련 결의에 따라 북한의 완전하고 검증 가능하며 불가역적인 비핵화 목표를 전적으로 지지한다고 14일(현지시간) 밝혔다.

나토 30개국 정상들은 이날 벨기에 브뤼셀에서 열린 정상회의 후 발표한 공동성명에서 이 같이 밝히며 북한을 향해 "이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 미국과 의미있는 협상에 관여하라"고 촉구했다.

이들은 성명에서 "국제 의무를 완전히 이행할 것을 북한에 촉구한다"며 "핵·화학·생물학 전투 능력과 탄도미사일을 제거하고, 핵확산금지조약(NPT) 및 국제원자력기구(IAEA)의 전면안전조치협정(CSA)에 복귀하는 한편 모든 관련 프로그램을 포기하라"고 전했다.

그러면서 각국에 현행 유엔 제재들을 완전히 이행하라고 촉구했다.

camila@fnnews.com 강규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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