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 순간 불안"..이지혜, 둘째 초음파 검진에 '긴장' (동상이몽)[종합]

원민순 2021. 6. 15. 00: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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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송인 이지혜가 둘째 초음파 검진에 긴장을 했다.

14일 방송된 SBS '동상이몽2 - 너는 내 운명'에서는 이지혜-문재완 부부가 산부인과를 찾는 모습이 전파를 탔다.

이날 이지혜와 문재완은 딸 태리를 데리고 둘째 미니의 심장소리를 들으러 산부인과를 방문했다.

이지혜는 "이건 애를 낳아 본 사람만 알아. 내가 엄살이 아니라"라고 문재완이 임산부 체험을 제대로 해 보기를 바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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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 원민순 기자] 방송인 이지혜가 둘째 초음파 검진에 긴장을 했다.

14일 방송된 SBS '동상이몽2 - 너는 내 운명'에서는 이지혜-문재완 부부가 산부인과를 찾는 모습이 전파를 탔다.

이날 이지혜와 문재완은 딸 태리를 데리고 둘째 미니의 심장소리를 들으러 산부인과를 방문했다.

이지혜는 초음파 검사 준비를 하면서 "항상 매 순간이 불안하다"고 걱정을 했다. 태리는 엄마가 불안해 하는 것을 보고 "무서워"라고 말했다. 이지혜는 "동생 심장 소리 듣는 거다"라고 설명해줬다.

의사는 이지혜에게 "아기가 건강하게 있다. 작게 보여서 그러는데 잘 있다"고 안심하라고 얘기했다. 태리는 의사가 준 미니의 초음파 사진을 소중하게 들고 의사에게 감사인사도 하고 나왔다.

집으로 돌아온 이지혜는 입덧 때문에 소파에 누워 휴식을 취했다. 문재완은 한쪽에서 약을 먹었다. 이지혜는 똑같이 감기인데 문재완 혼자 약을 챙겨먹는 것을 보고 어이없어 했다. 이지혜는 자신은 임산부라서 생으로 견디고 있다고 했다. 문재완은 이지혜에게 자신은 약 없이 견디지 못한다고 했다.



이지혜는 문재완에게 예비아빠들의 필수템이라는 임산부 체험 기구를 보여줬다. 기구는 임신 6개월 정도의 무게로 6.5kg 정도였다. 이지혜는 "이건 애를 낳아 본 사람만 알아. 내가 엄살이 아니라"라고 문재완이 임산부 체험을 제대로 해 보기를 바랐다.

이지혜는 태리에게도 동생을 맞이할 준비를 해야 한다며 아기 인형을 가지고 맏이 트레이닝에 돌입했다. 태리는 아기 인형을 진짜 동생이라고 생각하면서 우유도 먹이고 쪽쪽이도 챙겨줬다. 태리는 "기분 너무 좋다"며 어부바도 해줬다.

이지혜는 태리가 가장 좋아하는 빵으로 양보 테스트를 해 보고자 했다. 태리는 고민하는가 싶더니 동생에게 우유랑 빵이랑 같이 먹으라고 양보를 했다. 이지혜는 태리가 동생에게 나눠주려는 마음을 갖는 것을 보고 흐뭇해 했다.

이지혜는 마시멜로 테스트라 불리는 인내심 테스트도 진행해 봤다. 이지혜는 태리에게 과자 1개를 보여주면서 엄마가 올 때까지 기다리면 과자 2개를 주겠다고 한 뒤 자리를 떴다. 태리는 과자를 입에 넣었다가 뺐다를 반복하며 계속 고민을 했다. 침이 묻은 과자는 점점 녹기 시작했다.

태리는 결국 이지혜가 오기 전에 과자를 먹어 버렸다. 이지혜는 태리가 과자를 먹는 순간에 등장했다. 태리는 "미안해. 먹어 버렸다"고 했다. 이지혜와 문재완은 태리의 애교에 무장해제되며 테스트는 그만 하고 과자를 더 줬다.

enter@xportsnews.com / 사진 = SBS 방송화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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