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CK CL] '디펜딩 챔피언' T1, DRX에 역전패(종합)

손정민 2021. 6. 15. 00: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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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1(사진=한국e스포츠협회 제공).
스프링 시즌 우승컵을 들어 올렸던 T1이 DRX에 역전패를 당했다.

14일 2021 리그 오브 레전드 챔피언스 코리아 챌린저스 리그(LCK CL) 2주 1일차 경기가 진행됐다. 이날 젠지 e스포츠를 비롯한 DRX, kt 롤스터, 아프리카 프릭스, 농심 레드포스가 각각 1승을 거뒀다.

젠지는 1경기 프레딧 브리온을 상대로 역전승을 거뒀다. 아칼리와 녹턴 조합을 꺼내든 젠지는 초반 전령 싸움에서 3명을 잃어 손해를 봤으나 후반 교전에서 프레딧의 전력 5명을 모두 잡아낸 뒤 내셔 남작 버프를 획득하고 역전에 성공했다. 이후 젠지는 프레딧의 넥서스를 터뜨리며 승리를 차지했다.

2경기에서는 T1이 DRX에 역전패를 당했다. T1은 경기 중반까지 DRX를 상대로 압도적인 교전 능력을 선보였지만 '클리어' 송현민의 그웬을 막아내지 못하면서 서서히 밀리기 시작했다. 후반 T1은 DRX에게 드래곤의 영혼에 이어 내셔 남작까지 내주며 불리해졌고, 결국 팀 교전에서 패배하며 넥서스를 내줬다.

3경기 kt는 '캐슬' 조현성의 나르가 맹활약하며 팀의 승리를 견인했다. kt는 라인전에서 리브 샌박에게 밀리며 선취점을 내줬지만 후반 팀 교전에서 조현성의 나르가 궁극기로 막강한 영향력을 행사하며 승리를 거뒀다.

네 번째 경기에서는 아프리카 '일리마' 마태석의 아칼리가 전장을 지배했다. 마태석은 초반 봇 지역에 합류해 트리플 킬을 얻어낸 뒤 탑에서는 솔로 킬을 만들어냈다. 이후 고루 성장한 아프리카는 팀 교전에서 한화생명e스포츠를 제압하며 승리를 따냈다.

마지막 5경기에서는 농심이 담원 기아를 손쉽게 제압했다. 농심은 탑에서 '든든' 박근우의 카르마가 솔로 킬을 내며 시작했고, 9분 만에 드래곤 지역에서 5대0을 만들어내며 경기를 유리하게 만들었다. 이후 중후반 팀 교전에서 승리를 차지한 농심은 빠르게 경기의 주도권을 가져오며 1승을 따냈다.

손정민 기자 (ministar1203@dailyesport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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