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스트렌, 핀란드 골프 새 역사..메디힐 챔피언십 제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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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틸타 카스트렌(핀란드)가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메디힐 챔피언십(총상금 150만달러)에서 핀란드 골프 역사를 새롭게 썼다.
카스트렌은 14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데일리시티의 레이크 머세드 골프클럽(파72)에서 열린 대회 최종 4라운드에서 7언더파 65타를 쳤다.
최종합계 14언더파 274타를 기록한 카스트렌은 단독 2위 리민(대만)을 2타 차로 따돌리고 정상에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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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스트렌은 14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데일리시티의 레이크 머세드 골프클럽(파72)에서 열린 대회 최종 4라운드에서 7언더파 65타를 쳤다. 최종합계 14언더파 274타를 기록한 카스트렌은 단독 2위 리민(대만)을 2타 차로 따돌리고 정상에 올랐다.
선두에 2타 뒤진 공동 2위로 이날 경기를 시작한 카스트렌은 1번홀에서 3번홀까지 3연속 버디를 낚아채며 기세를 올렸다. 1타 차 단독 선두가 된 카스트렌의 상승세는 멈출 줄 몰랐다. 그는 5번홀에서 이글을 낚아채며 단독 선두를 굳건히 했다. 전반 마무리도 완벽했다. 그는 9번홀에서 또 하나의 버디를 잡아내며 전반에만 6타를 줄였다.
카스트렌은 후반에도 흔들리지 않았다. 그는 파 행진을 이어가며 우승에 한 걸음 다가갔다. 2타 차 단독 선두로 파5 18번홀 티잉 그라운드에 올라선 카스트렌은 마지막까지 침착함을 잃지 않았다. 그는 세 번째 샷을 약 1m 거리에 붙인 뒤 챔피언 버디 퍼트를 성공시키며 우승을 확정지었다.
지난 시즌 LPGA 투어에 데뷔한 카스트렌은 이번 대회 정상에 오르며 핀란드 최초의 우승자가 됐다. 우승 상금으로 22만5000달러(약 2억 5000만원)을 받은 카스트렌은 신인상 포인트 3위로 올라섰다.
단독 2위에는 12언더파 276타를 친 리민이 자리했고 유소연(31)과 한나 그린(호주)이 8언더파 280타 공동 3위 그룹을 형성했다. 신지은(29)은 5언더파 271타 공동 5위에 이름을 올렸고 김아림(26)은 5언더파 283타 공동 13위로 대회를 마무리했다.
임정우 (happy23@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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