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파력 센 인도형 델타 변이주에 방역당국 촉각

KBS 2021. 6. 14. 23: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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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렇게 백신 접종에 가속도가 붙은 가운데 방역당국은 변이 바이러스에도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습니다.

기존 바이러스보다 전파력이 훨씬 센 것으로 알려진 인도형 델타 변이 때문입니다.

영국의 경우를 볼까요?

백신 1차 접종률이 60%를 넘었는데도,

신규 확진자가 연일 7천명 넘게 발생하고 있습니다.

델타 변이가 확산됐기 때문인데, BBC는 이 추세라면 일주일 뒤 신규 확진자가 만 5천 명을 돌파할 것으로 전망했고, 기대했던 봉쇄 조치 완전 해제도 4주 더 미뤄질 것이라고 보도했습니다.

우리의 경우 아직 영국형 알파 변이가 대부분이지만, 방역당국은 영국의 사례를 볼때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고 당부했습니다.

[정은경 : "델타형 변이가 알파형 변이, 영국 변이보다는 좀 더 전파력이 높다고 계속적인 모니터링이 필요한 상황입니다."]

다음 달부터 정부는 백신 접종자 입국 시 자가격리를 면제하기로 한 조처에서 변이 바이러스가 유행 중인 13개 나라는 예외를 두기로 했는데요.

영국과 인도가 제외된 것을 놓고 우려가 일자 정부는 변이 바이러스의 전파력이나 백신에 대한 영향 등 과학적 근거가 불충분하기 때문이라고 설명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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