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찰, '중대 재해' 현대중공업 대표이사 등 18명 기소

박중관 2021. 6. 14. 23: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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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S 울산]울산지방검검찰청이 노동자 사망 사고가 연이어 발생한 현대중공업의 전·현직 임직원과 하청업체 대표 등 18명을 불구속 상태로 재판에 넘겼습니다.

이들은 2019년 9월부터 지난해 5월까지 현대중공업에서 발생한 산재 사망사고 5건과 관련해 산업안전보건법 위반 또는 업무상 과실치사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고용노동부는 2019년 9월부터 지난해 7월까지 안전 점검을 벌여 현대중공업에서 안전조치 미비 635건을 발견했습니다.

박중관 기자 (jkp@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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