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하준 "이경규, 술마시고 호떡집 찾아와 트로트 잘 모른다고"(개는 훌륭하다)

박은해 2021. 6. 14. 23: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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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블레스 최도진과 이하준이 이경규와 우연한 만남을 떠올렸다.

6월 14일 방송된 KBS 2TV 예능 프로그램 '개는 훌륭하다'에는 트로트 가수 안성준, 더블레스 최도진, 이하준이 게스트로 출연했다.

이날 장도연은 "더블레스 두 분은 이경규 선배님과 인연이 있다는데?"라고 물었고, 최도진은 "저희가 호떡 장사를 하고 있는데 이경규 선배님께서 어느 날 가게 마감하는 시간에 한 번 오셨다. 기억을 못 하실 것 같다"고 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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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엔 박은해 기자]

더블레스 최도진과 이하준이 이경규와 우연한 만남을 떠올렸다.

6월 14일 방송된 KBS 2TV 예능 프로그램 '개는 훌륭하다'에는 트로트 가수 안성준, 더블레스 최도진, 이하준이 게스트로 출연했다.

이날 장도연은 "더블레스 두 분은 이경규 선배님과 인연이 있다는데?"라고 물었고, 최도진은 "저희가 호떡 장사를 하고 있는데 이경규 선배님께서 어느 날 가게 마감하는 시간에 한 번 오셨다. 기억을 못 하실 것 같다"고 답했다. 이하준은 "(이경규 선배님이) 약주를 조금 하고 오셨는데 '호떡 가게에는 트로트가 나와야지. 요즘 젊은 사람들은 트로트를 잘 몰라'라고 하셨다"고 털어놓았다.

이어 최도진은 "그때 저희 멤버 중 사야가 '트로트 가수입니다'라고 해서 당황하셨다. 같이 있던 일행분들께 이 집 호떡이 대한민국 제일 맛집이라고 하셨다"고 덧붙였다. 이에 이경규가 "지어낸 것 같은데?"라고 의심하자 최도진은 "논현동이었다"고 말했고, 이경규는 "우리 동네 맞네요"라고 인정할 수 밖에 없었다.

(사진=KBS 2TV '개는 훌륭하다' 방송화면 캡처)

뉴스엔 박은해 pe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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