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추행 징역형·음주운전' B.A.P 힘찬, 의미심장 SNS 후 극단적 시도?

황혜진 2021. 6. 14. 23:00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성추행, 음주운전 혐의로 물의를 일으킨 그룹 B.A.P(비에이피) 출신 힘찬이 극단적 시도를 했지만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6월 14일 스타뉴스 보도에 따르면 힘찬은 13일 오후 자택에서 극단적 시도를 했다.

관련 보도가 나오기 전 힘찬은 13일 오후 개인 SNS에 성추행 혐의와 음주운전 등 사회적 물의를 일으킨 것에 대한 심경 글을 게재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뉴스엔 황혜진 기자]

성추행, 음주운전 혐의로 물의를 일으킨 그룹 B.A.P(비에이피) 출신 힘찬이 극단적 시도를 했지만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6월 14일 스타뉴스 보도에 따르면 힘찬은 13일 오후 자택에서 극단적 시도를 했다. 생명에는 지장이 없고 가족과 함께 안정을 취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현재 공식적으로 소속사가 없어 사실 확인이 어려운 상황. 힘찬이나 관계자가 SNS에 추가적으로 게재한 입장 역시 없다.

관련 보도가 나오기 전 힘찬은 13일 오후 개인 SNS에 성추행 혐의와 음주운전 등 사회적 물의를 일으킨 것에 대한 심경 글을 게재했다.

힘찬은 "여러 가지 사건들에 대해 심려를 끼쳐 드린 점 죄송하다. 또 내 불찰과 실수에 대해 모든 것을 알고 있다. 모든 부분 죄송하고 사죄드린다. 모든 분들이 행복했으면 좋겠다. 여태까지 믿어 준 분들에 대한 보답을 이렇게까지 밖에 못하는 날 용서해 주길 바란다. 죄송하고 또 죄송하다. 모든 분들이 사고 없이 무탈하게 행복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 가운데 끝 인사로 "안녕히 계세요. 그동안 감사했습니다"라는 의미심장한 글을 덧붙였다.

힘찬은 2019년 7월 남양주시 조안면에 위치한 한 펜션에서 20대 여성 A씨를 강제추행한 혐의에 휩싸여 지난해 6월 불구속 기소됐다. 1심 재판에서 힘찬은 징역 10개월, 50시간 성폭력 치료 프로그램 이수 명령을 선고받았다.

재판부는 범죄 처벌 전력이 없는 점을 양형에 고려했다며 "증거들에 의하면 피해자 진술에 충분한 신빙성이 있다"며 "피의자의 죄질이 좋지 않고 피해자에게 용서받지 못했다"고 밝혔다. 힘찬은 법정구속을 면했으나 1심 판결에 불복, 항소심을 앞뒀다. 항소심 공판 기일은 결정되지 않았다.

음주운전도 일으켰다. 힘찬은 지난해 10월 25일 새 싱글 'Reason Of My Life'(리즌 오브 마이 라이프)를 발매한 다음날인 지난해 10월 26일 도로교통법 위반(음주운전) 혐의로 불구속 입건됐다.

경찰에 따르면 힘찬은 오후 11시 30분께 서울 강남구 도산대로 학동사거리 근처에서 술을 마신 채 운전을 하던 중 가드레일을 들이받는 사고를 냈다. 사고 당시 힘찬의 혈중 알코올 농도는 면허 취소 수준(0.08% 이상)이었고, 힘찬은 경찰 조사에서 혐의를 대부분 인정했다.

※ 우울감 등 말하기 어려운 고민이 있거나 주변에 이런 어려움을 겪는 가족․지인이 있을 경우 자살 예방 상담전화 ☎ 1393, 정신건강 상담전화 ☎1577-0199, 희망의 전화 ☎ 129, 생명의 전화 ☎ 1588-9191, 청소년 전화 ☎ 1388 등에서 24시간 전문가의 상담을 받을 수 있습니다.

뉴스엔 황혜진 blossom@

기사제보 및 보도자료 newsen@newsen.com copyrightⓒ 뉴스엔. 무단전재 & 재배포 금지

Copyright © 뉴스엔.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