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멀리서 보면 푸른 봄' 직진하는 캠퍼스멜로 (첫방) [종합]

이기은 기자 2021. 6. 14. 2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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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멀리서 보면 푸른 봄'이 달콤하고 감각적인 정통 청춘물, 캠퍼스라이프를 그려나가기 시작했다.

14일 밤 방송된 KBS 월화드라마 '멀리서 보면 푸른 봄'(극본 고연수 연출 김정현) 첫 방송 1회에서는 명일대 20대 청춘 여준(박지훈), 김소빈(강민아), 남수현(배인혁), 왕영란(권은빈), 공미주(우다비), 홍찬기(최정우) 등을 둘러싼 청춘드라마가 포문을 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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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브이데일리 이기은 기자] ‘멀리서 보면 푸른 봄’이 달콤하고 감각적인 정통 청춘물, 캠퍼스라이프를 그려나가기 시작했다.

14일 밤 방송된 KBS 월화드라마 ‘멀리서 보면 푸른 봄’(극본 고연수 연출 김정현) 첫 방송 1회에서는 명일대 20대 청춘 여준(박지훈), 김소빈(강민아), 남수현(배인혁), 왕영란(권은빈), 공미주(우다비), 홍찬기(최정우) 등을 둘러싼 청춘드라마가 포문을 열었다.

이날 명일대 캠퍼스 스토리가 시작됐다. 명일대에서 가자 인기가 많은 꽃미남 여준은 부잣집 아들이면서 센스 있고 유머 넘치는 성격으로, 여학생들의 우상 그 자체였다. 그런 여준은 사람들에게 골고루 잘 해주는 편이었지만 누군가의 오해를 사기도, 동성들의 시기 질투를 받기도 했다.

그런 여준과 친해진 사람은 ‘흔녀’ 중 흔녀인 김소빈이었다. 소빈은 여준 선배로, 다른 여학생들과 달리 여준을 남자로 생각하진 않았다. 여준은 그런 선배 소빈에게 은근히 마음이 끌리는 눈치였다.

한편으로 ‘훈남’ 외모에 좋은 머리를 가졌지만 흙수저인 남수현 캐릭터도 눈길을 모았다. 늘 편의점 아르바이트로 근근이 대학생활을 연명하는 그는 속 깊은 남자였다. 수현은 걱정 없어 보이는 여준과도 향후 좋은 동료 사이가 될 수 있을까.

이처럼 다양한 20살 이색 청춘들이 새로이 시작되는 사람들과의 관계 속에서, 미래를 향한 열망과 희망 속에서 어떤 성장기를 그려나가게 될까. 배우들의 설렘 가득한 캠퍼스 라이프가 시작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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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멀리서 보면 푸른 봄’은 멀리서 보기엔 청춘일지도 모를 20대들의 고군분투 성장기를 그렸다. 동명의 웹툰 원작 만화를 리메이크한 해당 드라마는 말 그대로 청춘의 모든 것을 담은 따뜻한 휴머니즘 로맨스다. 이날 첫 방송은 서로 간 성격이나 특성을 탐색하며, 밀고 당기기 시작하는 주인공 세 남녀의 삼각관계를 감질나게 예고했다.

극중 여준, 김소빈, 남수현 등 각기 다른 처지와 스타일의 스무 살 캐릭터로, 많은 이들의 시선을 압도하는 측면이 있었다. 특히 여준은 속내를 감춘 듯한 남수현에게 은근한 라이벌 의식을 느끼는 듯했고 그 사이 김소빈이 갈팡질팡하는 구도가 형성되며, 직진하는 청춘들의 파란만장한 일상과 감정이 예고됐다. 제목만큼이나 달콤한 캠퍼스 라이프, 두근거리는 20살의 설레는 인간관계 시작점이 봄이라는 계절성을 연상케 하며, 마니아층 형성도 기대해 볼 법하다.

브라운관에 도전장을 던진 배우 박지훈을 비롯해 배인혁, 강민아 등 배우들과 원작 캐릭터의 싱크로율을 비교하는 재미도 상당해 보인다. 원작팬, 새로운 시청자 층까지 해당 드라마가 범대중적인 완성도로 호평을 이끌어낼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티브이데일리 이기은 기자 news@tvdaily.co.kr / 사진=KBS ‘멀리서 보면 푸른 봄’]

강민아 | 멀리서 보면 푸른 봄 | 박지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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