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신 팔려서 그만"..10m 댐 아래로 떨어질 뻔한 4명 극적 구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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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텍사스주의 한 호수에서 뱃놀이를 하고 있던 여성 4명이 10m 높이 댐 아래로 떨어질 뻔했다가 구사일생한 이야기가 전해졌다.
11일(현지시각) CNN 등 현지 언론은 미국 텍사스 오스틴 지역에 있는 레이디버드 호수에서 10일 전동 보트를 타고 물놀이를 즐기던 여성 4명이 빠른 유속에 그만 롱혼 댐 아래로 떨어질 위기에 처했다가 가까스로 구조됐다고 보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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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일(현지시각) CNN 등 현지 언론은 미국 텍사스 오스틴 지역에 있는 레이디버드 호수에서 10일 전동 보트를 타고 물놀이를 즐기던 여성 4명이 빠른 유속에 그만 롱혼 댐 아래로 떨어질 위기에 처했다가 가까스로 구조됐다고 보도했다.
이들은 보트를 빌려 댐이 있는 인근 호수로 갔다. 네 사람은 이야기를 하며 물놀이를 즐기다 그만 방향 전환을 알리는 표시를 보지 못했고 보트는 댐으로 향하기 시작했다.
뒤늦게 이를 알게 된 여성들은 보트를 돌려보려고 했지만 유속을 이기지 못했다. 이에 이들은 보트를 빌린 회사에 전화를 걸어 도움을 요청했고 회사 측도 곧바로 911에 구조 신고를 했고 다른 배를 보내 사고 보트에 밧줄을 연결해 여성들이 타고 있는 배가 댐 아래로 추락하는 것을 막았다.
댐 끝자락까지 갔던 보트는 다른 보트의 밧줄 덕분에 구조대를 기다릴 수 있었고 4명 모두 목숨을 건질 수 있었다.
오스틴 경찰 관계자는 “보트 회사 측과 구조대가 빨리 현장에 도착하지 않았더라면 큰 사고로 이어질 수 있었다”라며 “댐 바닥이 콘크리트이기 때문에 떨어지면 치명적일 수 있어 댐 가까이 가지 않게 주의를 기울여야 한다”고 말했다.
조유경 동아닷컴 기자 polaris27@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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