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고위험 높은 해체공사장 140곳 추려 합동 안전점검

신윤정 2021. 6. 14. 22: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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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가 광주 건물 붕괴사고를 계기로 전국 3만여 개 해체공사 현장 가운데 위험도가 높은 140여 곳에 대해 2주간 집중 안전점검을 벌입니다.

국토교통부는 광주 동구 건축물 붕괴사고와 관련해 개최한 제3차 중앙 사고수습본부 회의에서 이같이 결정했다고 밝혔습니다.

노형욱 국토부 장관은 전국 3만여 곳에 달하는 해체공사 현장의 안전점검 이행력을 높이는 방안을 적극 추진하라고 지시했습니다.

이에 국토부는 지리정보시스템, GIS 정보를 활용해 사고 위험도가 높은 현장을 분석, 일차적으로 140여 개 현장을 선정해 안전 점검을 추진하기로 했습니다.

국토부는 건축물대장과 해체계획서상 GIS 정보를 통해 건축물의 높이, 도로와의 이격 거리, 버스정류장 인접 여부 등 정보를 분석해 위험도가 높은 현장을 추출했습니다.

안전 점검은 국토부와 지방국토관리청, 국토안전관리원, 지자체 등 관계기관이 공동으로 참여해 이날부터 30일까지 2주에 걸쳐 진행할 계획입니다.

인허가 당시 제출한 해체계획서대로 시공됐는지를 비롯해 감리자의 업무 수행 적정성과 현장 인접 건축물·도보 안전조치 여부 등을 집중 점검할 예정입니다.

신윤정 [yjshine@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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