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 접촉자 감염 확산..오늘 14명 추가 확진(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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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일 충북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14명 추가됐다.
청주 확진자 가운데 6명은 노래방 연쇄감염 사례다.
이달 초 첫 감염이 확인된 노래방 연쇄감염 확진자는 업소 이용자 28명, 도우미 14명, 업주·접촉자 21명을 비롯해 66명으로 늘었다.
감염경로 불명의 외국인 확진자와 직간접적으로 접촉한 외국인 4명(10·20대 각 1명, 30대 2명)이 확진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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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민 56만4908명 '1차 이상' 백신 접종
(세종=뉴스1) 이정현 기자 = 14일 충북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14명 추가됐다. 노래방과 외국인 관련 연쇄감염이 이어졌다.
충북도에 따르면 이날 오전 0시부터 오후 10시까지 도내에서 발생한 코로나19 신규 확진자는 청주 12명, 충주 2명으로 모두 14명이다.
청주 확진자 가운데 6명은 노래방 연쇄감염 사례다. 관련 확진자의 접촉자로 자가격리 중이던 6명이 격리 해제 전 검사와 증상발현 검사에서 확진됐다.
이달 초 첫 감염이 확인된 노래방 연쇄감염 확진자는 업소 이용자 28명, 도우미 14명, 업주·접촉자 21명을 비롯해 66명으로 늘었다.
청주에서는 외국인 연쇄감염도 이어졌다. 감염경로 불명의 외국인 확진자와 직간접적으로 접촉한 외국인 4명(10·20대 각 1명, 30대 2명)이 확진됐다.
또 다른 청주 확진자 2명은 지난 12일부터 발열과 오한, 근육통 증상이 나타나 검사를 받은 50대와 20대다. 감염경로는 불분명하다.
충주에서는 지난 7일부터 두통과 가래, 발열증상이 있어 검사를 받은 50대가 확진된 데 이어 접촉자 검사에서는 70대 가족의 감염이 확인되기도 했다.
충북의 코로나19 누적 확진자는 청주 1324명, 충주 301명 등 3162명으로 늘었다. 전날까지 69명이 숨졌고, 2885명이 완치돼 격리에서 해제됐다.
백신접종은 이날 오후 4시까지 56만4908명(얀센 1만7934명 포함)이 1차 이상의 접종을 마쳤다. 전체 도민 160만여명 대비 31.1%다.
이상반응 신고는 1113건으로 사망 16건을 포함해 중증 사례는 44건이다. 나머지는 백신접종 뒤 흔히 나타나는 발열, 근육통, 메스꺼움 사례다.
사망사례 16건 중 5건은 백신접종과 인과관계가 낮은 것으로 확인됐다. 나머지는 질병관리청이 인과관계를 조사하고 있다.
euni16@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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