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비원에 "개처럼 짖어보라" 갑질한 20대 입주민, 재판받는다

김정호 2021. 6. 14. 22:15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아파트 경비원에게 침을 뱉고 폭언을 일삼은 20대 입주민이 재판을 받게 됐다.

이 씨는 수년간 해당 아파트 경비원들에게 갑질을 일삼아 왔던 것으로 알려졌다.

피해 경비원들이 경찰에 신고하자 이 씨는 경비원들을 찾아가 침을 뱉으며 협박 발언도 한 것으로 전해졌다.

일부 경비원들은 이 씨의 폭언을 참지 못해 퇴사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개처럼 짖어봐" 막말까지
본 사진은 해당 기사와 연관 없음/사진=게티이미지뱅크

아파트 경비원에게 침을 뱉고 폭언을 일삼은 20대 입주민이 재판을 받게 됐다.

14일 법조계에 따르면 서울서부지검은 최근 서울 마포구 모 아파트 입주민 이 모(26) 씨를 업무방해 및 보복 협박 등 혐의로 불구속 기소했다.

이 씨는 수년간 해당 아파트 경비원들에게 갑질을 일삼아 왔던 것으로 알려졌다. 일부 경비원에게 "개처럼 짖어보라"는 막말을 한 것으로 조사됐다.

나아가 10분마다 흡연구역 순찰 및 택배 배달 등의 각종 잡무와 함께 갖은 폭언을 해온 혐의를 받는다,

피해 경비원들이 경찰에 신고하자 이 씨는 경비원들을 찾아가 침을 뱉으며 협박 발언도 한 것으로 전해졌다. 일부 경비원들은 이 씨의 폭언을 참지 못해 퇴사했다.

김정호 한경닷컴 객원기자 newsinfo@hankyung.com

경제지 네이버 구독 첫 400만, 한국경제 받아보세요
한경 고품격 뉴스레터, 원클릭으로 구독하세요
한국경제신문과 WSJ, 모바일한경으로 보세요

ⓒ 한국경제 & hankyung.com,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Copyright © 한국경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