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오스트리아 정상회담 "수소 등 미래산업 파트너십 강화"

나연수 2021. 6. 14. 22:12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오스트리아를 국빈 방문하고 있는 문재인 대통령이 판 데어 벨렌 오스트리아 대통령과의 회담에서 수소 등 미래 첨단산업 분야 파트너십을 강화하기로 했습니다.

판 데어 벨렌 대통령은 특히 수소 연구와 생산의 연결고리가 중요하다며 양국 협력을 제안했고, 문 대통령은 오스트리아는 수소 연구에, 한국은 수소차 최초 상용화 등 수소 활용에 강점을 갖고 있는 만큼 시너지 효과가 있을 것이라고 화답했습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오스트리아를 국빈 방문하고 있는 문재인 대통령이 판 데어 벨렌 오스트리아 대통령과의 회담에서 수소 등 미래 첨단산업 분야 파트너십을 강화하기로 했습니다.

문 대통령은 현지시각 14일 오전 오스트리아 호프부르크 궁에서 판 데어 벨렌 대통령을 만나 양국 관계와 기후·환경 등 글로벌 현안과 국제 정세에 대해 폭넓게 의견을 나눴습니다.

판 데어 벨렌 대통령은 특히 수소 연구와 생산의 연결고리가 중요하다며 양국 협력을 제안했고, 문 대통령은 오스트리아는 수소 연구에, 한국은 수소차 최초 상용화 등 수소 활용에 강점을 갖고 있는 만큼 시너지 효과가 있을 것이라고 화답했습니다.

문 대통령은 내년 양국 수교 130주년을 앞두고 한국 대통령으로서 첫 방문이라 매우 뜻깊다며, 양국이 '전략적 동반자 관계'로 격상되는 만큼 우호 협력관계를 더욱 발전시켜 나갈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또 오스트리아 출신으로 소록도 한센인들을 위해 헌신한 마리안느와 마가렛 간호사를 언급하며, 한국에서는 두 간호사를 노벨평화상 후보로 추천하는 움직임이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문 대통령은 내년 판 데어 벨렌 대통령의 방한을 요청했으며, 정상회담을 마친 뒤에는 양국 문화 교류 확대를 위한 '문화협력협정'이 체결됐습니다.

[저작권자(c) YTN & YTN plus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이 시각 코로나19 확진자 현황을 확인하세요.

▶ 네이버에서 YTN 뉴스 채널 구독하기

▶ 깔끔하게 훑어주는 세상의 이슈! "와이퍼"

Copyright © YTN.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