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신규 감염, 14일 오후 9시까지 333명 [종합]

손봉석 기자 paulsohn@kyunghyang.com 2021. 6. 14. 22:05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스포츠경향]

14일 오전 서울역 광장에 마련된 중구임시선별검사소에서 시민들이 코로나19 선별검사를 받기 위해 줄을 서 있다. 연합뉴스


코로나19 유행이 지속하는 가운데 14일에도 전국에서 확진자가 잇따랐다.

방역당국과 서울시 등 각 지방자치단체에 따르면 이날 0시부터 오후 9시까지 전국에서 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은 신규 확진자는 총 333명으로 집계됐다. 전날 같은 시간 집계된 360명보다 27명 적다.

이날 신규 확진자가 나온 지역을 보면 수도권이 250명(75.1%), 비수도권이 83명(24.9%)이다.

시도별로는 서울 129명, 경기 109명, 대구 17명, 인천·충북 각 12명, 대전 11명, 부산 9명, 충남 7명, 제주 6명, 경북 5명, 광주·전북 각 4명, 강원3명, 경남·전남 각 2명, 울산 1명이다.

17개 시도 가운데 세종에서는 아직 확진자가 나오지 않았다.

집계를 마감하는 자정까지 아직 시간이 남은 만큼 15일 0시 기준으로 발표될 신규 확진자 수는 이보다 더 늘어 300명대 중후반에 달할 것으로 보인다. 전날에는 오후 9시 이후 39명 늘어 최종 399명으로 마감됐다.

신규 집단감염 사례를 보면 충북 청주시 지인모임과 관련해 총 10명이 양성 판정을 받았다. 경기 고양시 노래방(누적 17명), 경기 의정부시 주점(14명), 대전 중구 노래방(27명), 대구 달서구 교회(25명), 부산 금정구 음악학원(25명) 등에서도 추가 확진자가 나왔다.

기존 확진자 접촉자, 해외 입국자 등이 새로 확진 판정을 받았고 감염 경로가 밝혀지지 않은 확진자도 다수 발생했다.

발표일 기준으로 지난 8일부터 이날까지 최근 1주간 발생한 신규 확진자 수는 일별로 454명→602명→610명→556명→565명→452명→399명이다.

1주간 하루 평균 약 520명꼴로 나온 가운데 ‘사회적 거리두기’ 단계 조정의 핵심 지표인 일평균 지역 발생 확진자는 493명으로, 500명 아래로 내려왔지만 여전히 2.5단계(전국 400∼500명 이상 등) 범위에 있다

손봉석 기자 paulsohn@kyunghyang.com

Copyright © 스포츠경향.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