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술공주 샐리' 주제곡 남긴 일본인 작곡가 별세

안서현 기자 2021. 6. 14. 21:51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한국에서도 소개된 애니메이션 '요술공주 샐리' 주제곡을 만든 일본인 작곡가 고바야시 아세이 씨가 지난달 30일 심부전으로 도쿄 병원에서 88세를 일기로 숨졌다고 교도통신이 보도했습니다.

1970년대 옛 동양방송에서 '별나라 요술공주'로 처음 전파를 타고 KBS2 TV 등에서 재방영될 정도로 한국에서도 상당한 인기를 끌었던 애니메이션 '요술공주 샐리' 주제곡이 고인의 유작입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한국에서도 소개된 애니메이션 '요술공주 샐리' 주제곡을 만든 일본인 작곡가 고바야시 아세이 씨가 지난달 30일 심부전으로 도쿄 병원에서 88세를 일기로 숨졌다고 교도통신이 보도했습니다.

도쿄 출신인 고인은 게이오 대학 재학 시절 재즈 밴드에서 활동하다가 졸업 후 본격적으로 작곡가의 길을 걸었습니다.

CM곡을 비롯해 가요곡과 애니메이션곡, TV 프로그램 테마곡, 영화음악 등 전 생애에 걸쳐 모두 6천 곡 이상을 남겨 일본을 대표하는 작곡가 반열에 올랐습니다.

1970년대 옛 동양방송에서 '별나라 요술공주'로 처음 전파를 타고 KBS2 TV 등에서 재방영될 정도로 한국에서도 상당한 인기를 끌었던 애니메이션 '요술공주 샐리' 주제곡이 고인의 유작입니다.

배우로도 활약해 일본 공영 NHK 방송의 연속 TV 소설인 '사쿠라' 등에도 출연했습니다.

일본작사작곡가협회 이사를 지낸 고인은 뚱뚱한 몸집으로 일본비만자연맹 초대 회장을 맡기도 했습니다.

안서현 기자ash@sbs.co.kr

Copyright © Copyright ⓒ SBS.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