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子 보낸 슬픔".. '같이 삽시다' 박원숙, 94세 어르신과 아픔 나눴다

이혜미 2021. 6. 14. 21:35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배우 박원숙이 만물트럭 배송 중 만난 어르신과 상실의 아픔을 나눴다.

그 중 박원숙과 혜은이가 만난 어르신은 슬하에 딸 넷, 아들 하나를 둔 94세의 여성.

이 자리에서 어르신은 "내가 그 어려움을 겪어서 박원숙의 마음을 안다. 나도 그런 일을 겪었다. 아들이 둘 있었는데 한 명을 먼저 보냈다. 그래서 그 아픔을 안다"고 조심스레 고백했다.

이에 울컥한 박원숙은 어르신의 등을 쓰다듬으며 애써 웃어 보였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TV리포트=이혜미 기자] 배우 박원숙이 만물트럭 배송 중 만난 어르신과 상실의 아픔을 나눴다.

14일 방송된 KBS 2TV ‘같이 삽시다’에선 박원숙 혜은이 김청 김영란의 평창 살이가 공개됐다.

이날 자매들은 만물트럭을 타고 동네 어르신들을 만났다. 그 중 박원숙과 혜은이가 만난 어르신은 슬하에 딸 넷, 아들 하나를 둔 94세의 여성.

이 자리에서 어르신은 “내가 그 어려움을 겪어서 박원숙의 마음을 안다. 나도 그런 일을 겪었다. 아들이 둘 있었는데 한 명을 먼저 보냈다. 그래서 그 아픔을 안다”고 조심스레 고백했다.

이에 울컥한 박원숙은 어르신의 등을 쓰다듬으며 애써 웃어 보였다. 이어 이들은 서로의 손을 꼭 잡으며 조용한 위로를 건넸다.

박원숙은 “산다는 건 누구나 마찬가지인 것 같다. 우리 아들 이야기도 하고 본인도 아들을 잃었노라 하고. 울컥울컥했다. 나는 생각지도 못했던 마음 뭉클한 일이 있었다”고 털어놨다.

이혜미 기자 gpai@tvreport.co.kr / 사진 = ‘같이 삽시다’ 방송화면 캡처

Copyright © TV리포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