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수입 1300만원' 충격 비주얼 女 덤프트럭 기사 "무당 오해받아"(무물보)

이해정 입력 2021. 6. 14. 2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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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격적인 비주얼의 덤프트럭 기사 의뢰인이 '물어보살'을 찾았다.

6월 14일 방송된 KBS JOY '무엇이든 물어보살'에는 54살 의뢰인이 출연했다.

의뢰인은 "'무당 같다', '공연 다니냐' 등 말을 많이 듣는다"며 "주변에서 오해를 많이 해서 제 직업을 알리고 싶다"고 말했다.

의뢰인은 덤프트럭 기사를 하게 된 계기에 대해 "기사이던 남편이 팔이 부러지면서 생계 유지를 위해 뛰어들었다"며 "월 수입 1300만원을 기록하기도 했다"고 자부심을 드러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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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엔 이해정 기자]

충격적인 비주얼의 덤프트럭 기사 의뢰인이 '물어보살'을 찾았다.

6월 14일 방송된 KBS JOY '무엇이든 물어보살'에는 54살 의뢰인이 출연했다.

의뢰인은 무대 화장 같은 짙은 메이크업에 가체를 쓴 듯한 독특한 헤어스타일로 시선을 모았다.

의뢰인은 "'무당 같다', '공연 다니냐' 등 말을 많이 듣는다"며 "주변에서 오해를 많이 해서 제 직업을 알리고 싶다"고 말했다.

화장을 하는 데에는 1시간 반이 걸리고 집에서도 화장을 유지한다고 해 충격을 자아냈다. 심지어 화장을 한 채로 잠들었다가 아침에 씻고 화장을 한다고.

의뢰인은 덤프트럭 기사를 하게 된 계기에 대해 "기사이던 남편이 팔이 부러지면서 생계 유지를 위해 뛰어들었다"며 "월 수입 1300만원을 기록하기도 했다"고 자부심을 드러냈다.

의뢰인이 고된 생활을 유지하면서도 화장과 헤어스타일을 포기하지 못하는 데에는 나름의 사연이 있었다.

의뢰인은 "어린 시절 얼굴에 염증이 났는데 독한 약을 써서 얼굴 피부가 썩었다. 이후 시선을 다른 곳으로 분산하기 위해 메이크업을 짙게 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보살들은 "이거 안 하면 병난다"며 의뢰인의 스타일을 존중했다. 이어 아들과 남편의 도움을 받아 피부과도 다니면서 치료에 집중하라고 조언했다.

이수근은 "에너지 넘치게 사시는 모습 너무 멋지다"며 "스타일도 너무 멋지다"고 재차 칭찬했다.

(사진=KBS JOY '무엇이든 물어보살')

뉴스엔 이해정 haeju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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