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 광양시청 또 압수수색.. 정현복 시장 투기·채용 비리 의혹
신정훈 기자 2021. 6. 14. 20:44
경찰이 전남 광양시청을 압수수색한 사실이 뒤늦게 알려졌다. 광양시장의 부동산 투기와 채용비리 의혹 관련이다.
14일 전남경찰청과 광양시에 따르면 경찰은 지난 11일 광양시청 총무과에 대해 압수수색을 진행했다.
정현복 광양시장의 부동산 이해 충돌, 채용비리 의혹과 관련, 세부 내용을 확인하고자 인사 부서 등을 압수수색한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앞서 지난 4월 13일에도 시장실과 시장 자택, 광양시 도로과 등을 압수수색했다.
정 시장은 최근 한 달 넘게 병가를 내고 병원에서 혈액 질환 치료를 받는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최근 정 시장과 부인, 아들이 소유한 땅에 도로가 개설됐고 정 시장이 측근 자녀 등을 부당하게 채용했다는 고발장을 접수, 관련 내용을 조사하고 있다.
Copyright © 조선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조선일보에서 직접 확인하세요. 해당 언론사로 이동합니다.
- 노비를 죽이고도 처벌받지 않은 조선의 노주들...그 사실은 바뀌지 않는다
- 온신협 “네이버 제평위 구성 논의, 원점에서 다시 시작해야”
- 윤건영 “김정숙 특검법, 김건희 방탄용…욕도 아까운 저질 정치 공세”
- “저출생 극복 위해” …대구시, 고교입학 축하금 2자녀 이상으로 확대
- [단독] ‘사직 전 자료 삭제하라’ 전공의 행동지침 작성 의사, 檢 공공수사부가 수사
- “죽은 새끼 살리려는 절규”…돌고래 어미 몸부림 포착
- Cosmetics sector leads S. Korea’s export growth amid rising K-Beauty popularity
- 美 대표 어린이 프로서 한국 부채춤 소개… 중국 ‘문화 공정’ 재조명
- 공무집행방해 조사받던 50대, 경찰 제지에 넘어져 ‘마비증세’
- “올해 최고 K드라마” 美타임지가 극찬한 이 작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