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PL] OMG, IG 연패로 몰아넣고 서머 첫 승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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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MG가 교전 능력을 앞세워 IG를 무너뜨렸다.
14일 중국 상하이에서 진행된 '2021 리그 오브 레전드 프로 리그(이하 LPL) 서머' 2주 1일차 1경기에서 OMG가 인빅터스 게이밍(IG)을 연패의 늪으로 몰아넣고 서머 첫 승을 신고했다.
바론 버프를 획득해 IG가 역전할 수 있는 변수까지 차단한 OMG는 적 챔피언 넷을 정리하고 방어선이 느슨해진 IG의 본진을 초토화 시키고 1세트 승리를 따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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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일 중국 상하이에서 진행된 '2021 리그 오브 레전드 프로 리그(이하 LPL) 서머' 2주 1일차 1경기에서 OMG가 인빅터스 게이밍(IG)을 연패의 늪으로 몰아넣고 서머 첫 승을 신고했다.
OMG는 1세트에서 세트-럼블-아칼리-카이사-렐을 선택했고, IG는 볼리베어-우디르-사일러스-코그모-룰루로 조합을 꾸렸다. OMG는 선취점에 이어 11분 교전에서 2킬과 화염 드래곤을 가져갔다. OMG는 럼블-아칼리를 중심으로 IG를 몰아내고 드래곤 스택을 쌓았다.
포탑을 빠르게 정리한 IG가 글로벌 골드에서 앞서는 가운데, 29분에 OMG가 전사자 없이 3킬을 기록하며 승기를 잡았다. 바론 버프를 획득해 IG가 역전할 수 있는 변수까지 차단한 OMG는 적 챔피언 넷을 정리하고 방어선이 느슨해진 IG의 본진을 초토화 시키고 1세트 승리를 따냈다.
이어진 2세트에선 IG '슌' 다이애나의 저력이 드러났다. IG의 레넥톤-다이애나-라이즈-바루스-레오나, OMG의 볼리베어-우디르-사일러스-아펠리오스-쓰레쉬가 맞붙었고 IG가 초반부터 정글-바텀을 중심으로 킬을 올리며 OMG를 압박했다. IG는 22분 마지막 한타에서 3킬과 함께 넥서스를 터트리며 경기를 원점으로 돌려놓았다.
OMG는 3세트 선취점을 시작으로 킬 스코어에선 앞섰지만 IG가 정글-미드 우위를 바탕으로 밀리지 않은채 팽팽한 신경전을 펼쳤다. OMG는 19분 한타에서 아군 챔피언 셋을 내주고 에이스를 거두며 서서히 IG 쪽으로 흘러가던 흐름을 끊었다. 이후 OMG는 교전 때마다 득점을 올렸고, 28분에 에이스와 함께 바론을 사냥해 9부 능선을 넘었다. 결국 OMG가 30분에 IG의 넥서스를 무너뜨리며 경기를 승리로 장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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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한빛 기자 mond@fomo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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