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학리그] 28점차 대패에 고개 숙인 중앙대 양형석 감독 "완패였다"

민준구 2021. 6. 14. 19: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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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패였다."

중앙대는 14일 서수원칠보체육관에서 열린 2021 KUSF 대학농구 U-리그 3차 대회 남대부 연세대와의 4강에서 59-87로 28점차 대패를 당했다.

양형석 감독은 "완패였다. 앞선 전력에 대한 능력이 떨어지지 않는다고 생각했는데 연세대 전에선 패인이 됐다. 앞으로 보완해야 할 부분이다"라고 이야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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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프볼=수원/민준구 기자] “완패였다.”

중앙대는 14일 서수원칠보체육관에서 열린 2021 KUSF 대학농구 U-리그 3차 대회 남대부 연세대와의 4강에서 59-87로 28점차 대패를 당했다.

2쿼터 중반에 이미 승부가 결정났다. 점수차가 벌어지자 선수들은 전의를 상실했고 이후 반전의 기회조차 살리지 못했다.

양형석 감독은 “완패였다. 앞선 전력에 대한 능력이 떨어지지 않는다고 생각했는데 연세대 전에선 패인이 됐다. 앞으로 보완해야 할 부분이다”라고 이야기했다.

이어 “7일 동안 4경기를 치렀다. 다른 팀들과 비교했을 때 예선 1경기를 덜 치른 건 맞지만 피로도 누적도 컸다”라고 덧붙였다.

그럼에도 수확은 있었다. 선상혁, 박인웅 등 3학년 주축 선수들의 성장을 확인했다. 또 강현수, 임동언 등의 재발견은 분명한 이익이었다.

양형석 감독은 “주축 선수들이 경험을 쌓았다는 것에 만족한다. 또 강현수, 임동언과 같은 선수들이 꾸준히 성장해나가는 모습을 보여주고 있어 큰 성과라고 생각한다”라고 밝혔다.

중앙대는 이제 MBC배 농구대회, 그리고 왕중왕전을 준비해야 한다. 양형석 감독은 “코로나19 때문에 전체적인 훈련 여건이 어려운 건 사실이다. 그래도 허용되는 범위 안에서 최대한 선수들을 챙겨서 더 좋은 팀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다짐했다.

# 사진_홍기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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