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달여만에 400명 아래.."이번주 1,300만 접종 전망"

이동훈 2021. 6. 14. 19: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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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어제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수가 검사 건수 감소 탓에 2달여 만에 400명 아래로 떨어졌습니다.

한편 백신 접종에 속도가 붙으면서 이번 주 내로 정부의 목표치인 1,300만 명 접종이 가능할 것으로 보입니다.

이동훈 기자입니다.

[기자]

코로나19 신규 확진자는 399명으로 77일 만에 400명 아래로 내려왔습니다.

다만 이는 400명에서 1명 빠진 300명대이고 주말 간 검사 건수가 줄어든 영향이 커 확산세가 꺾였다고 보기는 어렵습니다.

지역사회 감염자는 360명으로 120명이 나온 서울을 포함해 수도권에서만 246명이 나왔습니다.

그 외 충북 23명, 대구 19명 등 울산, 세종을 제외한 모든 시도에서 확진자가 발생했습니다.

확산세의 주원인 중 하나는 일상 공간 속 지인을 통한 감염으로 최근 일주일간 발생 환자들 중 '확진자 접촉' 사례가 47%였습니다.

여기에 감염경로를 알지 못하는 사례도 28%로 전 주의 25%보다 높아지는 등 '조용한 전파'의 우려도 여전합니다.

한편 어제 하루 백신 1차 접종을 받은 사람은 2만7,000여 명으로 누적 1차 접종자는 전체 인구의 23%를 기록했는데, 방역 당국은 아직 전염 차단 효과를 보기엔 부족한 수치라고 판단했습니다.

다만 당국은 이번 주 내로 정부의 당초 목표치, 1,300만 명의 1차 접종이 가능할 것이라는 전망을 내놨습니다.

<정은경 / 질병관리청장> "이번 주까지도 굉장히 많은 양의 접종이 진행될 예정이어서 이번 주 안에 아마 1,300만 명 정도 접종이 가능하지 않을까라고 보고는 있습니다."

이번 달까지 최대 1,400만 명 이상의 1차 접종 달성이 목표인 당국은 3분기 접종 계획은 오는 17일 공개할 예정입니다.

연합뉴스TV 이동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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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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