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승부조작' 강동희 전 감독, KBL로부터 영구제명 재심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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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부조작으로 인해 KBL로부터 제명된 강동희(55) 전 원주 동부 감독이 재심의를 받는다.
KBL은 "15일 오전 10시 서울 논현동 KBL 센터에서 재정위원회를 개최해 2013년 9월 6일 국민체육진흥법 위반으로 제명 처분을 받았던 강동희 전 감독에 대해 재심의를 한다"고 14일 밝혔다.
강동희 전 감독은 2013년 8월 프로농구 승부조작 혐의(국민체육진흥법 위반)로 징역 10월에 추징금 4700만 원을 선고받았다.
KBL은 곧바로 강동희 전 감독을 영구제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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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부조작으로 인해 KBL로부터 제명된 강동희(55) 전 원주 동부 감독이 재심의를 받는다.
KBL은 "15일 오전 10시 서울 논현동 KBL 센터에서 재정위원회를 개최해 2013년 9월 6일 국민체육진흥법 위반으로 제명 처분을 받았던 강동희 전 감독에 대해 재심의를 한다"고 14일 밝혔다.
강동희 전 감독은 2013년 8월 프로농구 승부조작 혐의(국민체육진흥법 위반)로 징역 10월에 추징금 4700만 원을 선고받았다. 최초 항소를 했지만, 이내 포기했고, 형이 확정됐다.
당시 한국 농구 레전드인 강동희 전 감독의 승부조작에 농구계 전체가 충격에 빠졌다. KBL은 곧바로 강동희 전 감독을 영구제명했다. 영구제명은 KBL 최초였다.
출소 후 강동희 전 감독은 지난 2016년부터 프로스포츠 부정방지 교육 강사로 나서고 있고, 농구교실을 통해 유소년 농구 교육에 나섰다.
KBL 관계자는 “농구 원로, 프로구단 10개 감독들이 그 동안 반성하는 강 전 감독에 대해 선처를 호소해 이를 심의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안준철 MK스포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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