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빛나는 순간' 지현우 "소녀 같은 고두심과 자연스럽게 연기"

현혜선 기자 2021. 6. 14. 18: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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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빛나는 순간' 지현우가 고두심과 호흡을 맞춘 소감을 전했다.

14일 오후 서울 용산구 CGV용산아이파크몰에서는 영화 '빛나는 순간'(감독 소준문·제작 명필름) 언론배급시사회가 진행됐다.

자리에는 소준문 감독을 비롯해 배우 고두심, 지현우가 참석했다.

'빛나는 순간'은 제주 해녀 진옥(고두심)과 그를 주인공으로 다큐멘터리를 찍는 PD 경훈(지현우)의 특별한 사랑 이야기를 그린 작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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빛나는 순간 지현우 / 사진=방규현 기자

[스포츠투데이 현혜선 기자] '빛나는 순간' 지현우가 고두심과 호흡을 맞춘 소감을 전했다.

14일 오후 서울 용산구 CGV용산아이파크몰에서는 영화 '빛나는 순간'(감독 소준문·제작 명필름) 언론배급시사회가 진행됐다. 자리에는 소준문 감독을 비롯해 배우 고두심, 지현우가 참석했다.

이날 지현우는 "이 영화의 대본을 처음 받고 읽었을 때 마음 속으로 잘 썼다고 생각했다. 그런데 이 영화를 보시는 관객 분들이 이 감성과 마음을 잘 이해해줄까라는 물음표가 들었다"고 말했다.

이어 "이 시점에서 연기에 대한 고민을 많이 했다. 선생님과 하게 된다면 연기에 대한 물음표를 알아갈 수 있지 않을까 싶었다. 선생님과 하면서 많이 의지하고 친구처럼 편하게 촬영했다. 작년 두 달 동안 촬영하면서 행복했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고두심 선생님은 기본적으로 소녀 같은 면이 있다 그런 모습을 보면서 자연스럽게 연기할 수 있었다"고 덧붙였다.

'빛나는 순간'은 제주 해녀 진옥(고두심)과 그를 주인공으로 다큐멘터리를 찍는 PD 경훈(지현우)의 특별한 사랑 이야기를 그린 작품이다. 30일 개봉.

[스포츠투데이 현혜선 기자 ent@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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