승부조작으로 제명된 강동희 전 감독, 15일 KBL 재정위서 재심의

김학수 2021. 6. 14. 18:36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KBL이 2013년 국민체육진흥법 위반으로 제명된 강동희(55) 전 원주 동부(현 원주 DB) 감독에 대해 재심의를 한다.

KBL은 15일 오전 10시 서울 강남구 KBL 센터에서 재정위원회를 열고 강 전 감독에 대해 재심의한다고 14일 밝혔다.

KBL이 재정위원회를 열기로 한 건 강 전 감독 본인과 프로농구 10개 구단 감독을 비롯한 농구계 인사들이 최근 탄원서를 제출하며 재심의를 요청해 왔기 때문이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강동희 전 감독 [연합뉴스 자료사진]
강동희 전 감독
[연합뉴스 자료사진]
KBL이 2013년 국민체육진흥법 위반으로 제명된 강동희(55) 전 원주 동부(현 원주 DB) 감독에 대해 재심의를 한다.

KBL은 15일 오전 10시 서울 강남구 KBL 센터에서 재정위원회를 열고 강 전 감독에 대해 재심의한다고 14일 밝혔다.

강 전 감독은 2011년 2∼3월 프로농구 정규리그 일부 경기에서 브로커들에게 4천700만원을 받고 승부를 조작한 혐의로 2013년 징역 10개월에 추징금 4천700만원을 선고받았다.

2013년 9월 KBL에서도 제명된 강 전 감독은 형을 마친 뒤 자숙 기간을 거쳐 2016년부터는 프로스포츠 부정 방지 교육 강사 등으로 활동해왔다.

KBL이 재정위원회를 열기로 한 건 강 전 감독 본인과 프로농구 10개 구단 감독을 비롯한 농구계 인사들이 최근 탄원서를 제출하며 재심의를 요청해 왔기 때문이다.

KBL 관계자는 "그간 강 전 감독이 반성하며 봉사 활동 등을 해왔고, 이런 부분을 참작해 복권을 고려해 달라는 탄원이 있었다"며 "복권 여부는 재정위원회의 결과를 지켜봐야 한다"고 설명했다

[김학수 마니아타임즈 편집국장 kimbundang@maniareport.com]

기사제보 및 보도자료 report@maniareport.com

Copyright © 마니아타임즈.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