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빛나는 순간' 지현우 "고두심과 멜로, 연기 고민 해결할 수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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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현우가 고두심과의 파격 멜로를 소화한 소감을 밝혔다.
지현우는 6월 14일 서울 용산구 CGV용산아이파크몰에서 열린 영화 '빛나는 순간'(감독 소준문) 언론 시사회 후 간담회를 통해 고두심과 친구처럼 편안한 분위기에서 멜로 연기를 할 수 있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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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엔 글 배효주 기자/사진 이재하 기자]
지현우가 고두심과의 파격 멜로를 소화한 소감을 밝혔다.
지현우는 6월 14일 서울 용산구 CGV용산아이파크몰에서 열린 영화 '빛나는 순간'(감독 소준문) 언론 시사회 후 간담회를 통해 고두심과 친구처럼 편안한 분위기에서 멜로 연기를 할 수 있었다고 전했다.
먼저 소준문 감독은 지현우의 열연에 대해 "어려운 선택이었을 것"이라면서도 "시나리오를 보자마자 '하고 싶다'고 말해줬다"고 비하인드를 밝혔다.
이에 지현우는 "처음 대본을 받고 읽었을 때 혼자 마음 속으로 '잘 썼다, 근데 관객들이 이 감성을 이해해 주실까' 하는 물음표가 들었다"며 "또 그 시점에 연기에 대한 고민을 많이 하던 시기였다. 그런 와중에 고두심 선생님과 함께 한다는 생각에 '내 마음 속의 물음표를 알아갈 수 있지 않을까' 생각했다. 많이 기대고, 의지하고, 친구처럼 편하게 촬영했다"고 고마움을 전했다.
한편 '빛나는 순간'은 제주 해녀 ‘진옥’(고두심)과 그를 주인공으로 다큐멘터리를 찍는 PD ‘경훈’(지현우)의 특별한 사랑을 담은 이야기다. 6월 30일 개봉.
뉴스엔 배효주 hyo@ / 이재하 rus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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