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3252.13 마감..5거래일 만에 또 최고치

김성훈 기자 2021. 6. 14. 18: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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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코스피 지수가 5거래일 만에 최고치를 다시 갈아 치웠습니다.

이달 중 3,300선을 돌파할 것이란 낙관적인 전망도 나오고 있는데요.

김성훈 기자, 코스피가 아슬아슬하게 최고치를 찍었네요?

[기자]

네, 코스피는 전 거래일보다 0.09% 오른 3,252.13에 장을 마쳤습니다.

종가 기준으로 지난 7일보다 0.01포인트 높은 지수를 기록하며 최고치를 경신했습니다.

코스피는 오전(14일) 중 3,240선을 내주기도 했지만, 오후 들어 낙폭을 줄이며 강세로 돌아섰습니다.

투자자별로는 개인이 3,500억 원 넘게 순매수하며, 지수 상승을 이끌었습니다.

기관은 3,300억 원, 외국인은 240억 원 가량 순매도했습니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 중에서는 네이버와 카카오 등 IT 종목의 강세가 두드러졌는데요.

수출 호조 속에 지난주 반도체에 이어 이들 IT업종을 중심으로 연관 종목들까지 주가가 오르는 순환매가 이뤄지면서 주가 상승세를 이끌고 있다는 분석입니다.

임상 3상에서 코로나19 치료제의 안전성과 효능을 확인했다고 밝힌 셀트리온의 주가도 5% 넘게 올랐습니다.

[앵커]

이런 상승세가 이어질까요?

주가 전망은 어떻습니까?

[기자]

네, 상승세가 이어질 것이란 관측에 힘이 실리는데요.

단기적으로는 이번 주 열릴 미국 연방공개시장위원회 정례회의에 주목하면서 주가가 부침을 보이겠지만, 완화적 통화정책 기조가 당분간 바뀌지 않을 것으로 보여 주가 상승세도 계속될 것이란 분석입니다.

이에 따라 이달 중 3,300선을 넘볼 것이란 관측도 나오고 있습니다.

코스닥은 3거래일 연속 상승세를 이어가며 1,000선에 바짝 다가섰습니다.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보다 5원 90전 오른 1,116원 70전에 거래를 마쳤습니다.

SBS Biz 김성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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