업텐션, 정규 2집으로 완성한 '청량 섹시' [종합]

김지하 기자 2021. 6. 14. 18: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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업텐션

[티브이데일리 김지하 기자] 그룹 업텐션(UP10TION)이 ‘청량 섹시’로 가득 채운 정규 앨범을 들고 돌아왔다.

업텐션(진후, 쿤, 고결, 이진혁, 비토, 김우석, 선율, 규진, 환희, 샤오)의 두 번째 정규앨범 ‘커넥션’(CONNECTION) 발매 기념 온라인 미디어 쇼케이스가 14일 유튜브를 통해 생중계됐다.

‘커넥션’은 지난해 발매된 아홉 번째 미니앨범 ‘라이트 업’(Light Up)의 스핀오프 이야기를 담은 앨범이다. ‘실루엣’(silhouette)과 ‘일루미네이트’(illuminate) 두 버전에 다채로운 업텐션의 매력을 담아냈다.

멤버들은 “지난 앨범의 연장선이다 보니 연결이 됐다는 느낌을 보여드리고 싶었다. 오랜만에 준비한 앨범이고 정규 2집이다 보니 조금 더 성장한 모습을 보여드리고자 연습을 열심히 했다”고 자신했다.

언급대로 이번 앨범은 업텐션이 3년 3개월여 만에 내년 정규앨범이라는 점에서도 의미를 지닌다.

쿤은 “정규앨범인 만큼 더 좋은 모습을 보여드리겠다는 마음이 컸다. 이전과 달라진 점은 조금 더 짙어진 업텐션표 청량 섹시다. 이번 앨범이 서로가 서로를 비춰주는 빛의 의미를 깨닫고 서로 비춰준다는 콘셉트니 하나로 뭉친, 하나로 연결된 업텐션을 봐주면 좋을 것”이라고 했다.

물론 10명의 멤버 모두가 이 앨범을 위해 뭉친 것은 아니다. 이번 활동에는 지난해 4월 건강상의 이유로 활동을 중단한 후 같은해 11월 육군 현역으로 입대해 군 복무 중인 진후가 참여하지 않았다. 지난 2019년 엠넷 ‘프로듀스X101’ 출연 이후 개인 활동 중인 김우석과 이진혁도 빠졌다.

샤오는 “우석 형과 진혁 형이 항상 응원을 해준다. 이번 활동곡을 미리 들려드렸을 때 노래가 너무 좋다고 해서 자신감도 많이 생겼다”라며 “형들이 솔로, 연기 등 여러 분야에서 활동하는 것을 보고 우리도 열심히 해야겠다는 책임감도 가지게 됐다”라고 말했다.

타이틀곡 ‘스핀 오프’는 온몸의 한계를 깨부수고 새로운 시작을 알리는 곡이다. 규진은 “플럭 베이스와 신스 사운드로 청량함을 더했다. 이 곡과 함께라면 여름 무더위는 한 번에 가실 수 있다는 의미를 담았다”라고 자신했다.

‘라이트’를 작곡한 최현준 작곡가의 곡이라고 강조한 환희는 “‘라이트’랑 비슷하단 생각이 들면서도 스핀오프를 담은 이야기라는 생각에 좋았다”라고 했고, 샤오는 “‘라이트’가 우리랑 어울린단 이야기를 많이 들었는데 ‘스핀오프’도 ‘라이트’처럼 청량과 섹시가 공존한다고 생각한다. 그래서 이번 곡도 우리 업텐션에게 맞는 옷을 찾지 않았나 싶다”라고 강조했다.

타이틀곡의 작사에는 쿤과 비토가 참여했다. 쿤은 “정규 2집 타이틀이니만큼 조금은 비장하고 열정 있는 마음으로 작사에 참여했다. 곡의 전체적 주제에 맞춰 새로운 시작을 열겠다는 강력한 의지를 담아내고 싶었다”고 했다.

비토는 “지난 타이틀곡 ‘라이트’의 연장이다 보니 ‘라이트’ 느낌과 비슷하게 작사하려고 노력했고, 결과적으로는 잘 나온 것 같아서 다행”이라고 했다.

타이틀곡 외에도 앨범에는 정규앨범이니만큼 다양한 형태의 곡들이 담겼다. 고결과 샤오의 자작곡을 비롯해서 멤버들의 유닛곡과 듀엣곡이 담겼다.

샤오와 고결은 첫 자작곡을 정규앨범에 실었다는 것에 남다른 의미를 부여했다. 쿤과 선율, 규진과 샤오가 유닛곡 하나를 책임졌고, 고결과 환희는 듀엣곡을 불렀다.

총 10곡을 담아낸 이번 앨범을 통해 비토는 “더욱 끈끈해진 업텐션의 ‘케미’를 보여주고 싶다”라고 했다. “‘스핀오프’가 한계를 깨고 새 시작을 알리자는 노래이니만큼 한계 없는 업텐션의 매력을 느낄 수 있으면 좋겠다”는 바람을 전했다.

또 규진은 “‘청량섹시’ 하면 업텐션이지 하는 소리를 듣고 싶다. 정규앨범이니만큼 멋진 퍼포먼스, 알찬 콘텐츠로 팬들을 만나고 싶다”고 말했다.

[티브이데일리 김지하 기자 news@tvdaily.co.kr/사진=티오피미디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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