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대중골프장협회, 캐디 산재보험 업무 안내서 발간

(사)한국대중골프장협회가 노무법인 해닮과 함께 발간해 회원사에 배포할 예정인 '캐디 산재보험 업무 안내서'. /사진=한국대중골프장협회

[파이낸셜뉴스]골프장 캐디 산재보험 제도가 내달 1일부터 변경된다.

(사)한국대중골프장협회(회장 임기주)는 이에 대비해 골프장 실무 담당자들을 대상으로 비대면 실시간 온라인 줌 방식 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에는 100여명이 참여했을 정도로 큰 호응을 얻었다. 변경될 산재보험은 부상, 질병, 임신, 출산, 육아 등 적용 제외 사유에 해당하지 않는 경우 '당연 적용'을 골자로 한다.

이번 교육은 협회 자문 노무사인 노무법인 해닮 이동직 대표노무사의 ‘산재보험 개념 및 업무처리절차’, 근로복지공단의 ‘특수형태근로종사자 산재보험’에 대한 강의와 실무자들과의 질의 답변 순서로 진행됐다.

협회는 산재보험 이해 및 업무 편의 도모를 위해 특수형태근로종사자의 정의 및 직종, 특수형태근로종사자 보수액 및 평균임금 고시액, 산재보험료율, 캐디 산재보험 가입신고 절차 등 업무에 대한 상세한 사항이 포함된 ‘골프장 캐디 산재보험 업무 안내서’ 책자 발간해 이를 회원사에 배포할 계획이다.

안내서는 특수형태근로종사자(캐디)와 사업주가 특수형태근로종사자의 산재보험료를 각 절반씩 부담하도록 되어 있으나, 캐디의 경우 골퍼로부터 봉사료인 캐디 피를 직접 수령함에 따라 발생하는 사업주의 캐디 부담분 원천징수 애로사항 해소 방안을 제시하게 된다.

한편 협회는 회원사의 노무업무 지원을 위해 협회 자문노무사의 무료자문 및 상담과 함께 정보공유 등 회원사 지원 활동을 활발히 전개하고 있다.

golf@fnnews.com 정대균 골프전문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