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력한 방역 속에 돌아오는 'KBA 3x3 코리아투어', 양구에서 2개월 만에 기지개 켠다

김지용 2021. 6. 14. 17: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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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A 3x3 코리아투어가 강원도 양구에서 기지개를 켠다.

지난 4월 서울에서 KB국민은행 Liiv M 3x3 코리아투어 2021 1차 서울대회(이하 코리아투어)를 개최하며 2021년의 코리아투어 시작을 알렸던 대한민국농구협회가 오는 6월19일과 20일 이틀간 강원도 양구군 청춘체육관 앞 특설코트에서 올해 두 번째 코리아투어를 개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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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프볼=김지용 기자] KBA 3x3 코리아투어가 강원도 양구에서 기지개를 켠다.

지난 4월 서울에서 KB국민은행 Liiv M 3x3 코리아투어 2021 1차 서울대회(이하 코리아투어)를 개최하며 2021년의 코리아투어 시작을 알렸던 대한민국농구협회가 오는 6월19일과 20일 이틀간 강원도 양구군 청춘체육관 앞 특설코트에서 올해 두 번째 코리아투어를 개최한다.

1차 서울대회 개최 후 2020 도쿄올림픽 3x3 1차 예선 관계로 5월에는 개최되지 않았던 코리아투어는 이번 양구대회를 통해 2개월 만에 재개된다. 


지난해에도 코리아투어를 유치했던 양구군은 올해도 코리아투어를 유치하며 3x3에 대한 강한 애정을 드러냈다. 양구청춘체육관에서 진행될 이번 코리아투어 양구대회에는 초등부, 중등부, 고등부, 여자오픈부, 남자오픈부, 코리아리그 등 총 6개 종별에 걸쳐 개최될 예정이다.

지난 5월17일 대회 개최 모집 공고가 뜨자마자 16분 만에 남자오픈부의 접수가 마감됐고, 여자오픈부 역시 공고 당일 접수가 마감될 만큼 코리아투어에 대한 참가 선수들의 열기는 여전히 뜨거웠다.

이번 코리아투어 양구대회에는 초등부 8팀, 중등부 9팀, 고등부 7팀, 여자오픈부 6팀, 남자오픈부 15팀, 코리아리그 6팀 등 총 51팀의 참가가 예정돼 있다.

협회는 코리아투어 양구대회를 앞두고 모든 참가 선수들에 대한 사전 PCR 검사 증명서 제출 절차를 추가했다. 코로나19가 여전한 가운데 더욱 안전한 대회 개최를 위해 이번 대회에 참가하고자 하는 선수 전원에 대한 PCR검사(코로나19 검사) "음성" 결과 제출 절차를 진행하기로 했다.

협회는 참가 선수와 양구군민들의 안전을 위해 PCR 방식의 검사만 인정하며, 자가진단키트 및 신속검사, 항원검사 등의 결과는 인정하지 않기로 했다. 또한, 화이자, 모더나, 아스트라제네카, 얀센 등 4종의 백신 접종자 중 2차 접종(얀세의 경우 1차)까지 진행한 선수 중 접종완료증명서 제출이 가능한 선수에 한해서는 PCR 검사 절차를 면제해주기로 했다.

협회 관계자는 “개최지인 양구군에서 안전하고, 지속적인 코리아투어 개최를 위해 강력한 방역을 요청했고, 우리 협회 역시 코리아투어를 개최하면서 서로의 안전을 위해 위와 같은 절차를 시행하는 게 정확하다는 판단에서 방역 절차를 강화하게 됐다”고 말하며 “최근에는 백신 접종도 가능해진 만큼 코리아투어의 안전, 지속한 개최를 위해 참가 선수 전원이 잘 협조해주셨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보다 강력한 방역 절차 속에 진행될 KB국민은행 Liiv M 3x3 코리아투어 2021 2차 양구대회는 6월19일(토) 오전 9시부터 중등부 원주 YKK A와 PEC의 경기로 시작될 예정이다.

이번 대회의 중계는 유튜브를 통해 전 경기가 생중계되고, 네이버와 아프리카TV를 통해서는 19일(토) 오후 3시20분, 20일(일) 오후 1시20분부터 생중계될 예정이다.

#사진_점프볼DB(박상혁 기자)

점프볼 / 김지용 기자 mcdash@nat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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