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슈블라] 유승민 "이준석 체제, 낡은 보수와의 결별 상징"

정연 기자 2021. 6. 14. 17: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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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선 출마를 준비하고 있는 국민의힘 유승민 전 의원이 "이준석 당 대표의 탄생이 의미하는 건 낡은 보수와 낡은 진보라는 구체제가 끝나고 있다는 것"이라고 평가했습니다.

유 전 의원은 SBS 디지털 오리지널 '이슈블라'에 출연해 "이준석 대표 체제의 시작은 국민의 힘이 낡은 보수와의 결별을 상징하는 큰 정치적 사건이며, 향후 대선에도 이번 전당대회 결과가 상당한 의미를 갖고 영향을 줄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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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선 출마를 준비하고 있는 국민의힘 유승민 전 의원이 "이준석 당 대표의 탄생이 의미하는 건 낡은 보수와 낡은 진보라는 구체제가 끝나고 있다는 것"이라고 평가했습니다.

유 전 의원은 SBS 디지털 오리지널 '이슈블라'에 출연해 "이준석 대표 체제의 시작은 국민의 힘이 낡은 보수와의 결별을 상징하는 큰 정치적 사건이며, 향후 대선에도 이번 전당대회 결과가 상당한 의미를 갖고 영향을 줄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유 전 의원은 "국민들이 정치가 나라 미래를 위해 생산적인 기능을 못 하는 것에 굉장한 거부감을 갖고 있었는데 그것이 이번 국민의힘 당 대표 선거에서 폭발했고, 보수든 진보든 정치가 민심의 분출에 반응하고 대응하지 못하면 낡은 정치는 이제 설 땅이 없다"고 말했습니다.

그러면서 "바른정당 출범으로 시도했던 제3지대 실험은 사실상 실패했다고 규정한다"면서도 "제3지대에서 출발한 개혁보수의 실험이 정치적으로는 실패했지만, 뿌리는 살아 있어서 오세훈 서울시장, 이준석 당 대표로 싹이 난 것"이라고 평가했습니다.


국민의힘 당 대표 경선 과정에서 불거졌던 유승민계 논란에 관해선 "저와 가깝다는 이유로 '공천 학살'만 당했지 아무런 덕도 못 봤는데 계파라고 하는 게 어이없었다"라고 말했습니다.

그러면서 "굳이 말한다면 지금 국민의힘에 '개혁보수파'가 있고, 이준석 대표도 개혁보수파라고 생각하면, 그것은 맞다"고 밝혔습니다.

또 "이준석 대표와 자신을 정치적으로 혼동하지 않았으면 좋겠다"고 강조하면서 "이 대표와 저는 각자의 길을 가는 것으로, 공사 구분은 분명하다"라고 말했습니다.

유승민 전 의원이 출연하는 '이슈블라'는 내일(15일) 오후 3시 40분 SBS 뉴스 유튜브를 통해 최초 공개되며, 이후 SBS뉴스 홈페이지와 각 포털에도 공개됩니다.

정연 기자cykite@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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