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땀 닦다가 각막 미세 손상'..롯데 한동희 1군 말소

배정훈 기자 2021. 6. 14. 17: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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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야구 롯데 자이언츠의 내야수 한동희가 각막 미세 손상으로 1군 엔트리에서 말소됐습니다.

한동희는 전날 KIA 타이거즈와의 더블헤더 1차전에서 4회말 타석을 앞두고 교체됐습니다.

이어 "일상생활은 가능하다"며 "선수 보호 차원에서 이뤄진 1군 엔트리 말소"라고 덧붙였습니다.

롯데는 한동희 외에도 외야수 강로한과 투수 김건국까지 총 3명을 1군 엔트리에서 제외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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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야구 롯데 자이언츠의 내야수 한동희가 각막 미세 손상으로 1군 엔트리에서 말소됐습니다.

한동희는 전날 KIA 타이거즈와의 더블헤더 1차전에서 4회말 타석을 앞두고 교체됐습니다.

오후 2시부터 시작된 경기라 더운 날씨에 옷소매로 땀을 여러 차례 닦아내던 중 눈 안쪽이 긁혔습니다.

롯데 관계자는 "병원 검진 결과 각막에 미세 손상이 발견됐다"며 "안약 및 항생제 처방을 받았고 휴식 후 향후 일정을 판단할 예정"이라고 전했습니다.

이어 "일상생활은 가능하다"며 "선수 보호 차원에서 이뤄진 1군 엔트리 말소"라고 덧붙였습니다.

한동희는 올 시즌 52경기에서 타율 0.240, 7홈런, 30타점, OPS 0.767을 기록 중입니다.

롯데는 한동희 외에도 외야수 강로한과 투수 김건국까지 총 3명을 1군 엔트리에서 제외했습니다.

(사진=롯데 자이언츠 제공, 연합뉴스) 

배정훈 기자baejr@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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