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병준, "안산전 해트트릭 매치볼, 평생의 보물로 간직"

김태석 2021. 6. 14. 16: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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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병준이 속한 부산은 13일 오후 안산 와~ 스타디움에서 벌어진 하나원큐 K리그2 2021 15라운드 안산 그리너스전에서 3-2로 승리했다.

안병준은 이날 경기에서 홀로 세 골을 몰아치며 현재 K리그2에서 가장 막강한 골잡이라는 점을 증명해냈다.

안병준은 안산전 해트트릭을 통해 이번 시즌 K리그2에서 공격 포인트 1위(12골 2도움)을 기록하고 있다.

한편 안병준은 부산은 다가오는 20일 부산 구덕운동장에서 예정된 FC 안양전을 앞두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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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병준, "안산전 해트트릭 매치볼, 평생의 보물로 간직"



(베스트 일레븐)

부산 아이파크 공격수 안병준이 프로 통산 첫 해트트릭에 대해 기쁨을 감추지 못했다..

안병준이 속한 부산은 13일 오후 안산 와~ 스타디움에서 벌어진 하나원큐 K리그2 2021 15라운드 안산 그리너스전에서 3-2로 승리했다. 안병준은 이날 경기에서 홀로 세 골을 몰아치며 현재 K리그2에서 가장 막강한 골잡이라는 점을 증명해냈다.

안병준에게 안산전 활약상은 뜻깊다. 프로 입문 후 처음으로 해트트릭을 달성했기 때문이다. 안병준은 부산 보도자료를 통해 “공격수로서 한번쯤 해트트릭을 하고 싶다는 생각을 갖고 있었다. 하지만 해트트릭은 운이 따라줘야 하며 쉬운 일이 아니다. 페널티킥 등 동료들이 도와줬기에 가능했다”라고 말했다.

안병준은 당시 매치볼을 소장할 계획이다. 부산 팀 매니저가 특별히 매치볼을 받아온 후, 함께 경기를 뛴 선수들의 친필 사인을 받아 안병준에게 선물했다. 안병준은 “팀을 위해 애쓰는 모든 분들께 고맙다. 평생의 보물로 간직할 것”이라고 감사함을 전했다.

안병준은 안산전 해트트릭을 통해 이번 시즌 K리그2에서 공격 포인트 1위(12골 2도움)을 기록하고 있다. 현재 득점 랭킹 1위다. 현재 다섯 경기 연속 득점을 이어가고 있는데, 1999시즌 안정환, 2017시즌 이정협이 보유하고 있는 클럽 통산 최다 연속 득점(7경기)이라는 기록은 물론 황선홍, 김도훈이 갖고 있는 K리그 8경기 연속 득점 기록 역시 가시권에 두게 됐다. 향후 활약상에 큰 관심이 모이는 이유다. 한편 안병준은 부산은 다가오는 20일 부산 구덕운동장에서 예정된 FC 안양전을 앞두고 있다.

글=김태석 기자(ktsek77@soccerbest11.co.kr)
사진=부산 아이파크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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