첫 온라인 NDC 성황리 종료..누적 조회수 7만건 돌파

문영수 2021. 6. 14. 16: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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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온라인으로 개최된 넥슨개발자콘퍼런스(NDC21)가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강연 청취자들은 NDC21 강연 설문조사에서 "놓친 부분을 다시 듣거나 인상깊은 강연을 여러 번 볼 수 있어서 좋았다", "직장인이라 매년 현장에 가보지 못해 아쉬웠는데 올해는 집에서 원하는 시간에 강연을 볼 수 있어 관심 있는 여러 강연들을 시청했다" 등 처음으로 온라인으로 개최된 NDC에 만족감을 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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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프라인 행사 대비 3배 늘어 "내년에도 알찬 정보
김대훤 넥슨 부사장. [사진=사진=넥슨]

[아이뉴스24 문영수 기자] 올해 온라인으로 개최된 넥슨개발자콘퍼런스(NDC21)가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지난 9일부터 11일까지 3일간 개최된 올해 NDC는 약 7만1천100여명이 누적 참관한 것으로 집계돼 지난 2019년 오프라인으로 개최된 NDC의 최대 누적관람객 2만457명을 훌쩍 뛰어넘었다.

2007년부터 줄곧 오프라인 행사로 열린 NDC는 올해 전 세계적인 코로나19 팬데믹 상황을 고려해 최초로 온라인으로 진행됐다.

NDC 홈페이지를 통해 별도 등록 절차 없이 강연을 시청할 수 있도록 했으며, 강연은 사전녹화 방식으로 제작돼 공개 이후 언제든지 다시보기가 가능해 편의성을 높였다.

또한 기존 강연장의 대형 스크린으로 보던 발표자료는 고화질 영상을 통해 선명하게 전해졌고 발표자의 목소리나 설명도 더 또렷하게 전달됐다.

NDC의 대표적인 부대행사인 '아트전시회' 역시 온라인 전환으로 새로운 가능성을 보였다. 온라인 전시를 통해 총 67점의 작품이 공개됐으며 특히 이번 전시에서는 작품 외에도 게임 영상 및 사운드를 만드는 과정, 사운드 프로듀서들의 음원 등도 전시됐다.

강연 청취자들은 NDC21 강연 설문조사에서 "놓친 부분을 다시 듣거나 인상깊은 강연을 여러 번 볼 수 있어서 좋았다", "직장인이라 매년 현장에 가보지 못해 아쉬웠는데 올해는 집에서 원하는 시간에 강연을 볼 수 있어 관심 있는 여러 강연들을 시청했다" 등 처음으로 온라인으로 개최된 NDC에 만족감을 표했다.

매년 게임업계의 가장 최신 트렌드와 관심사를 다뤄왔던 NDC는 올해 4차 산업혁명 시대에서 게임이 나아가야할 방향과 한 단계 더 진보한 게임을 만들기 위한 새로운 노력과 시도들을 집중적으로 다뤘다.

김대훤 넥슨 신규개발 총괄 부사장은 기조강연을 통해 디지털 전환과 상호작용성의 강화가 새로운 놀이와 취미생활, 게임 간의 경계를 허물고 있다고 소개하며 게임과 놀이의 변화를 받아들이고 디지털 놀이 서비스를 새롭게 정의할 시점이라는 화두를 남기기도 했다.

이외에도 넥슨, 엔씨소프트, 크래프톤, SK텔레콤 등 국내외 다양한 기업들의 현업 전문가들이 데이터분석과 알고리즘, 서버, 프로그래밍, 클라우드 등 최신 개발 지식과 경험을 공유했다.

김정욱 넥슨 부사장(CCO)은 "최초의 온라인 콘퍼런스 전환을 앞두고 많은 도전과제들이 있었지만 이를 통해 더 많은 분들이 편안하게 강연을 청취하실 수 있었던 것이 고무적"이라며 "자발적으로 참여해 지식 공유에 앞장서주신 업계 관계자 분들께 감사드리며, 내년에도 더욱 알찬 정보들로 가득한 NDC가 될 수 있도록 준비하겠다"고 말했다.

/문영수 기자(mj@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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