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15B 30주년 '텅 빈 거리에서' 리메이크
[스포츠경향]
프로듀서 그룹 015B(공일오비)가 데뷔 30주년을 기념해 윤종신과 함께 데뷔곡 ‘텅 빈 거리에서’를 리메이크해 오늘(14일) 오후 6시에 모든 음원사이트를 통해 공개한다.
015B는 1990년 데뷔앨범 ‘텅 빈 거리에서’를 발표하였고, 그 곡의 객원가수였던 ‘윤종신’ 역시 이 곡을 통해 데뷔했다. 함께 데뷔한 015B와 윤종신은 지금까지 꾸준히 음악 활동을 해오며 각자의 음악을 발표하며, 가끔은 공동작업을 하며 우정을 이어가고 있다.
이번 ‘텅 빈 거리에서’의 리메이크는 사실 지난해인 2020년이 데뷔 30주년이었으나 특별한 기념공연 등을 하기에는 코로나 등으로 인해 시기가 적절하지 않아 보류하던 중 음원으로라도 30주년을 기념하기 위해 데뷔곡인 ‘텅 빈 거리에서’를 원곡 가수인 ‘윤종신’과 함께 리메이크하게 되었다고 한다.
이번 리메이크는 최대한 그때 당시의 사운드와 감성을 살리는 데 중점을 두었다고. 악기 구성과 곡의 구성 등 편곡을 원곡과 최대한 같게 하려고 노력했고, 원곡에 깔린 잡음 같은 것도 최대한 비슷하게 재현했다고 한다.
015B 측 관계자에 따르면 ‘텅 빈 거리에서’를 녹음하던 1989년에는 015B와 윤종신 모두 아마추어였지만, 2021년 31년 차 프로페셔널 뮤지션들의 셀프 리메이크를 원곡과 비교해 들어보면 많은 감정이 교차할 것이라고 전했다.
또한 015B는 그들의 데뷔 30주년을 기념하여 2달간 1집 수록곡 1곡씩 발표할 예정이라고 한다. 1집의 타이틀곡 ‘텅 빈 거리에서’ 다음으로는 1집에 수록된 발라드곡 ‘때늦은 비는’을 리메이크할 것이라고 밝혔다. ‘때늦은 비는’은 가수 이태권이 피처링할 예정이며 7월 중순 발매될 예정이라고 한다.
안병길 기자 sasang@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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