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짙어진 청량섹시" 업텐션, '스핀오프'로 '갓텐션' 예고 [스경X현장]

김원희 기자 kimwh@kyunghyang.com 2021. 6. 14. 16: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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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경향]

사진 제공 티오피미디어


그룹 업텐션이 더 짙어진 청량섹시를 예고했다.

업텐션의 정규 2집 ‘커넥션(CONNECTION)’ 발매 기념 쇼케이스가 14일 온라인으로 진행됐다.

‘커넥션’은 지난해 발매된 미니 9집 ‘라이트 업(Light UP)’의 스핀 오프 이야기를 그린 앨범이다. ‘실루엣(silhouette)’과 ‘일루미네이트(illuminate)’ 두 버전으로 구성해 다채로운 업텐션 멤버들의 매력을 보여준다. 서로가 서로를 밝혀주는 빛이었음을 깨닫기 전의 이야기를 담은 ‘실루엣’ 버전을 통해서는 본능적인 고뇌를, ‘일루미네이트’ 버전에서는 서로가 서로를 밝혀주는 빛임을 깨달은 후 서로를 환하게 비추는 빛을 더 멀리 퍼뜨리겠다는 의지를 담았다. 타이틀곡 ‘스핀 오프(SPIN OFF)’를 비롯해 총 10곡이 담겼다.

지난 앨범 이후 9개월 만에 돌아온 업텐션은 멤버 쿤과 비토가 앨범 수록곡 대부분의 작사에 참여하고 비토와 고결, 샤오가 자작곡을 싣는 등 한층 성장한 모습을 보여줄 예정이다.

샤오는 “저번 앨범의 연장선이다 보니까 ‘연결됐다’는 느낌을 보여주고 싶었다”며 “오랜만에 준비한 앨범이고 정규 2집이라 조금 더 성장한 우리의 모습을 보여드리려고 연습도 더 열심히 했다. 자작곡으로 채워진 앨범을 만들기 위해 노력했다”고 전했다.

쿤은 “정규앨범인 만큼 좋은 모습 보여드리겠다는 마음이 컸다. 이번 앨범은 더 짙어진 ‘업텐션표 청량섹시’”라며 “더불어 서로를 서로를 비춰주는 빛임을 깨닫는 스토리인 만큼 하나로 연결된 업테션의 모습 기대해도 좋을 것”이라고 전해 기대를 높였다.

지나 2015년 데뷔해 어느새 데뷔 6주년을 맞은 업텐션이다. 지난해 갑작스럽게 덥친 코로나19의 여파로 힘든 시기도 있었지만, 꾸준히 달려올 수 있었던 원동력을 묻자 업텐션은 “‘허니텐(팬덤명)’과 멤버들”이라고 답했다. 선율은 “허니텐(팬덤명)이 있기 때문에 업텐션이 있다. 멤버들 역시 6년의 시간만큼 끈끈해졌다. 서로 많이 의지하고 있다”고 애정을 드러냈다.

마지막으로 업텐션은 이번 활동을 통해 얻고 싶은 수식어로 ‘업스널컬러’와 ‘갓텐션’을 꼽았다. 샤오는 “사람마다 어울리는 색깔을 표현할 때 ‘퍼스널컬러’라고 하듯이 ‘커넥션’은 업텐션의 색을 보여줄 ‘업스널컬러’가 아닐까 싶다”고, 비토는 “이번 앨범이 한계를 깨고 새 시작을 알리는 메시지를 담은 만큼 한계 없는 업텐션의 매력을 보여주는 ‘갓텐션’이 되고 싶다”고 밝혔다.

김원희 기자 kimwh@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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