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스타 인수전에 엇갈린 주가..하림 20% 뚝·쌍방울 17% 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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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스타항공 인수전 참여가 예상됐던 하림이 입찰을 포기하면서 장 막판 주가가 급락했다.
반면 본입찰에 참여한 쌍방울(102280)그룹은 주가가 급등하며 투자자들의 희비가 엇갈렸다.
이스타항공 입찰 참여 소식에 지난 9일 이후 4거래일 만에 주가가 53.3%나 뛴 것이다.
금융 투자 업계에 따르면 이날 매각 주관사 딜로이트 안진회계법인이 진행한 이스타항공 매각 본입찰에는 쌍방울그룹이 참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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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스타항공 인수전 참여가 예상됐던 하림이 입찰을 포기하면서 장 막판 주가가 급락했다. 반면 본입찰에 참여한 쌍방울(102280)그룹은 주가가 급등하며 투자자들의 희비가 엇갈렸다.
14일 유가증권시장에서 하림은 거래일보다 20.07% 내린 3,545원으로 거래를 마쳤다. 하림의 주가는 최근 6거래일 연속 상승하며 주가가 35%나 올랐지만 이날 장 막판에 -20%를 기록하며 수익률을 대부분 반납했다.
반면 쌍방울은 주가가 전 거래일보다 17.71% 치솟은 1,070원을 기록하며 장을 마쳤다. 이스타항공 입찰 참여 소식에 지난 9일 이후 4거래일 만에 주가가 53.3%나 뛴 것이다.
금융 투자 업계에 따르면 이날 매각 주관사 딜로이트 안진회계법인이 진행한 이스타항공 매각 본입찰에는 쌍방울그룹이 참여했다. 하림그룹은 2,000억 원에 달하는 부채에 대한 부담으로 최종 입찰에 나서지 않은 것으로 풀이된다. 이에 이스타항공 인수전은 인수 가격을 800억 원대로 제시한 우선 매수권자 성정과 쌍방울 컨소시엄 간 2파전으로 좁혀졌다.
/신한나 기자 hanna@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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