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웨스트민스터 도그쇼..우승은 페키니즈 '와사비'

정윤영 기자 2021. 6. 14. 15: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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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3대 도그쇼'로 꼽히는 웨스트민스터 켄넬클럽 도그쇼에서 페키니즈 '와사비'가 우승을 차지했다고 로이터통신이 13일(현지시간) 전했다.

로이터통신은 이날 우승을 차지한 '와사비'와 준우승을 차지한 '버번'이 지난 2019년과 2020년 각각 미국 컨넬 클럽(AKC) 도그쇼에서 우승을 차지한 바 있다고 설명했다.

1877년 개최된 웨스트민스터 켄넬클럽 도그쇼는 미국에서 가장 오래되고 권위있는 스포츠 이벤트 중 하나로 꼽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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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45회 웨스트민스터 켄넬클럽 도그쇼
2021년 6월 13일 열린 제145회 웨스트민스터 켄넬클럽 도그쇼에서 '와사비' 이름의 페키니즈가 우승을 차지했다. © 로이터=뉴스1 © News1 정윤영 기자

(서울=뉴스1) 정윤영 기자 = '세계 3대 도그쇼'로 꼽히는 웨스트민스터 켄넬클럽 도그쇼에서 페키니즈 '와사비'가 우승을 차지했다고 로이터통신이 13일(현지시간) 전했다. '버번' 이름의 휘펫은 준우승을 차지했다.

로이터통신은 이날 우승을 차지한 '와사비'와 준우승을 차지한 '버번'이 지난 2019년과 2020년 각각 미국 컨넬 클럽(AKC) 도그쇼에서 우승을 차지한 바 있다고 설명했다.

조련사이자 주인인 데이비드 피츠페트릭은 우승 인터뷰에서 "와사비는 오늘 필레 미뇽(고급 안심부위)를 먹을 것이며 나는 샴페인을 마실 것"이라고 소감을 밝혔다.

1877년 개최된 웨스트민스터 켄넬클럽 도그쇼는 미국에서 가장 오래되고 권위있는 스포츠 이벤트 중 하나로 꼽힌다.

이번 도그쇼는 제145회를 맞이한 가운데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코로나19) 시국을 감안해 여러가지 변화를 줬다.

올해는 개 주인과 조련사 외 관람객 입장이 금지됐으며 쇼는 메디슨 광장에서 약 45km 떨어진 태리타운 린드허스트 맨션에서 열렸다.

또한 웨스트민스터 켄넬클럽 도그쇼는 매년 2월에 개최되지만 올해는 평년보다 4개월 늦춰 6월에 열렸다.

yoonge@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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