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이스4' 신용휘 PD "시즌4 빌런? 가정의 해체로 태어난 부산물" 귀띔

문지연 2021. 6. 14. 14: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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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용휘 PD가 빌런에 대해 귀띔했다.

14일 오후 tvN은 새 금토드라마 '보이스4 : 심판의 시간'(마진원 극본, 신용휘 연출, 이하 '보이스4') 제작발표회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한 온라인 생중계로 진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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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tvN 제공

[스포츠조선 문지연 기자] 신용휘 PD가 빌런에 대해 귀띔했다.

14일 오후 tvN은 새 금토드라마 '보이스4 : 심판의 시간'(마진원 극본, 신용휘 연출, 이하 '보이스4') 제작발표회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한 온라인 생중계로 진행했다. 행사에는 송승헌, 이하나, 손은서, 강승윤, 신용휘 PD가 참석했다.

신용휘 PD는 시즌4의 초청력 빌런에 대해 "전 시리즈의 빌런들이 너무 강했고 강력했는데, 작가님이 쓴 대본 상의 빌런이란 존재는 절대 우리가 바라지는 않지만, 실제 발생하는 사건들에서 모티브를 얻었기에 사실적이고, 하지만 굉장히 강력한 존재 같다. 저희 이번 빌런도 강력하고, 굉장히 이해할 수 없는 범죄자이지만, 작가님이 전 시즌과 달리 중점을 두신 것이 사회의 근간을 이루는 가정의 해체에 관한 얘기를 하신다. 이번 빌런도 가정의 해체로 태어난 부산물인 거 같다"며 스포일러 방지를 위해 말을 아껴 시선을 모았다.

'보이스'는 시즌4를 맞을 정도로 인기리에 방영된 OCN의 오리지널 시리즈 드라마. 이번에는 tvN으로 무대를 옮겨 시청자들을 만난다. '보이스4'는 범죄 현장의 골든타임을 사수하는 112 신고센터 대원들의 치열한 기록을 그린 소리 추격 스릴러. 시즌4에서는 초청력으로 잔혹한 범죄를 저지르는 살인마가 등장하면서 자신과 같은 능력을 가진 범죄자로 인해 궁지에 몰린 보이스 프로파일러와 타협을 불허하는 원칙주의 형사의 새로운 골든타임 공조가 박진감 있게 그려진다.

18일 오후 10시 50분 첫 방송된다.

문지연 기자 lunamoo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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