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G7에서 '한일 약식 정상회담 합의' 일방적 취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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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재인 대통령과 스가 요시히데 일본 총리가 G7, 즉 주요 7개국 정상회의를 계기로 약식 회담을 하기로 합의했지만, 일본이 이를 일방적으로 취소한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외교부 당국자에 따르면 한일 외교당국은 지난 11∼13일 영국 콘월에서 열린 G7 정상회의 기간 약식 정상회담을 하기로 잠정 합의했습니다.
하지만 일본 측이, 연례적으로 실시하는 동해 영토 수호훈련을 이유로 실무 차원에서 잠정 합의했던 약식 회담에 끝내 응하지 않았다고 이 당국자는 설명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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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재인 대통령과 스가 요시히데 일본 총리가 G7, 즉 주요 7개국 정상회의를 계기로 약식 회담을 하기로 합의했지만, 일본이 이를 일방적으로 취소한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외교부 당국자에 따르면 한일 외교당국은 지난 11∼13일 영국 콘월에서 열린 G7 정상회의 기간 약식 정상회담을 하기로 잠정 합의했습니다.
하지만 일본 측이, 연례적으로 실시하는 동해 영토 수호훈련을 이유로 실무 차원에서 잠정 합의했던 약식 회담에 끝내 응하지 않았다고 이 당국자는 설명했습니다.
일본 측이 회담 취소 사유로 밝힌 한국군의 동해 영토 수호훈련은 1986년부터 매년 상·하반기에 진행돼왔으며 올해 상반기 훈련은 내일(15일)부터 시작됩니다.
외교부 당국자는 이와 관련해 "연례적인 훈련을 이유 삼아 당초 합의한 정상회담까지 취소한 건 이해하기 어렵다"고 지적했습니다.
외교가에서는 지지율이 추락한 스가 총리가 자국 내 정치적인 이유로 한국과 대화보다는 비판에 집중하는 것 아니냐는 분석이 나옵니다.
일본은 도쿄올림픽 지도와 자위대 홍보 영상 등에서 독도를 일본 영토로 표기하며 도발을 이어가고 있습니다.
(사진=연합뉴스)
곽상은 기자2bwithu@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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