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 美앨라배마 공장, 반도체 부족으로 일주일 가동중단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현대자동차 미국 앨라배마 공장이 차량용 반도체 수급 차질로 일주일간 신차 생산 작업을 중단한다.
13일(이하 현지시간) 현지 매체 WSFA방송에 따르면 현대차 앨라배마 공장은 반도체 부품 수급 문제로 오는 14일부터 20일까지 일주일 동안 공장 가동을 중단한다고 직원들에게 통보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현대자동차 미국 앨라배마 공장이 차량용 반도체 수급 차질로 일주일간 신차 생산 작업을 중단한다.
13일(이하 현지시간) 현지 매체 WSFA방송에 따르면 현대차 앨라배마 공장은 반도체 부품 수급 문제로 오는 14일부터 20일까지 일주일 동안 공장 가동을 중단한다고 직원들에게 통보했다.
로버트 번스 현대차 앨라배마 공장 대변인은 WSFA에 "자동차 제조업체 대다수가 차량용 반도체 수급난을 겪고 있다. 이로 인해 공장 가동에 필요한 반도체 물량을 확보하지 못해 이같은 결정을 내렸다"고 설명했다.
이 기간 차량 생산은 중단되고, 수백명 이상의 현대차 근로자는 일을 쉬게 될 것으로 보인다. 번즈 대변인은 앨라배마 노동부와 협력해 가동 중단 기간 근로자들이 실업수당을 받을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전했다.
다만 기아 조지아 공장을 지원하기 위해 엔진 숍(Engine shop) 직원들은 엔진 조립을 계속 진행한다. 또 수백명의 직원들은 완성차를 전국 대리점으로 운송하는 동시에 공장이 생산을 재개할 때까지 정비 프로젝트를 수행할 예정이다.
현대차 앨라배마 공장은 오는 21일 작업을 재개할 계획이다. 그러나 오는 26일부터 7월11일까지 연례 공장 정기점검으로 공장 가동이 다시 중단된다. 근로자들은 이 2주간 유급휴가를 받는다.
번스 대변인은 "연례 공장 정기점검이 끝나는 7월12일부터는 공장을 정상 가동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저작권자 ⓒ '돈이 보이는 리얼타임 뉴스' 머니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Copyright © 머니투데이 & mt.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
- 김용호, 한예슬 또 저격 "원진 부회장 화났다…긴 싸움 해보자고" - 머니투데이
- "저 좀 꺼내주세요"…하수구에 머리 낀 채 울먹이는 새끼 라쿤 - 머니투데이
- '여혐' 낙인에 성형한 유튜버 보겸 "예전 얼굴 아예 없어졌다" - 머니투데이
- 전원주 "바람 피우려 호텔 들어온 남편…날 보고 기절" - 머니투데이
- 자기 방에서 여친과 11년 동거한 인도 남성…가족은 몰랐다 - 머니투데이
- 로또 1등 당첨자 안타까운 근황…"아내·처형 때문에 16억 아파트 날려" - 머니투데이
- 전성기 때 사라진 여가수…"강남 업소 사장과 결혼, 도박으로 재산 날려" - 머니투데이
- '숙명의 한일전' 3-6 패배…프리미어12 조별리그 탈락 위기 - 머니투데이
- '故송재림과 열애설' 김소은 "가슴이 너무 아프다"…추모글 보니 - 머니투데이
- 소금을 마약인 척, "돈만 갖고 튀어"…경찰 기절까지 시켰다 - 머니투데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