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이스4' 송승헌 "장혁·이진욱과 다른 모습 고민..부담 컸다"

2021. 6. 14. 14: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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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강다윤 기자] 배우 송승헌이 '보이스4' 출연 소감을 전했다.

14일 케이블채널 tvN 새 금토드라마 '보이스4'(극본 마진원 연출 신용휘) 제작발표회가 온라인으로 진행됐다. 행사에는 신용휘 감독과 배우 송승헌, 이하나, 손은서, 강승윤이 참석했다.

이날 데릭조 역을 맡은 송승헌은 "처음에 작품 제안을 받았을 때는 너무 좋기도 하지만 '보이스'라는 드라마가 가지고 있는 많은 팬덤과 우리나라를 대표하는 시즌제이기 때문에 부담이 컸던 게 사실이다"라며 솔직한 마음을 고백했다.

이어 "'어떻게 하면 내가 이 팀과 잘 어울릴 수 있을까, 하기로 했으니 '기존에 해주셨던 장혁 씨나 이진욱 씨처럼 다른 모습을 보여줄 수 있을까?' 고민도 많이 했다"라며 그간의 고민을 토로하기도 했다.

송승헌은 "대본을 보면서 기대했던 것처럼 한 회 한 회 내용이 너무나 재밌었다. 저희가 빌런을 추적하기까지 너무나 스릴 넘치게 매일 긴장되고 기대가 됐다"라며 "대본만큼만 잘 나오면 너무나 많은 분들이 좋아하고 재밌어하는 시즌4가 될 것 같다는 생각이었다. 하나 씨와 은서 씨는 계속 시즌을 해왔기 때문에 물어보며 도움을 받았다. 현장에서 감독님과 조금 더 새로운 것을 추가할 수 있을까 많이 고민하면서 촬영하고 있다"라고 전했다.

'보이스4'는 범죄 현장의 골든타임을 사수하는 112 신고센터 대원들의 치열한 기록을 그린 소리 추격 스릴러다. 시즌4에서는 초청력으로 잔혹한 범죄를 저지르는 살인마가 등장하면서 자신과 같은 능력을 가진 범죄자로 인해 궁지에 몰린 보이스 프로파일러와 타협을 불허하는 원칙주의 형사의 새로운 골든타임 공조가 박진감 있게 그려진다.

'보이스4'는 오는 18일 밤 10시 50분 첫 방송된다.

[사진 = tvN 제공]-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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