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월호 특검, 대검 압수수색..증거조작 의혹 수사 속도

안희재 기자 2021. 6. 14. 1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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증거조작 의혹을 수사 중인 세월호 참사 특별검사팀이 대검에 대한 압수수색에 나섰습니다.

특검팀은 오늘(14일) 세월호 DVR 수거 관련 자료를 확보하기 위해 대검 통합디지털증거관리시스템 서버를 압수수색했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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증거조작 의혹을 수사 중인 세월호 참사 특별검사팀이 대검에 대한 압수수색에 나섰습니다.

특검팀은 오늘(14일) 세월호 DVR 수거 관련 자료를 확보하기 위해 대검 통합디지털증거관리시스템 서버를 압수수색했다고 밝혔습니다.

특검팀은 지난달 출범 이후 현재까지 사회적 참사 특별조사위와 국회, 검찰로부터 입수한 800여 권 분량의 기록과 약 40TB 규모 전자정보 자료, 그리고 대검과 해군, 해경 압수수색을 통해 확보한 30여 박스 분량 서류와 100TB 이상 분량의 전자정보 등을 검토 중입니다.

확보한 기록물 중 일부는 국립과학수사연구원에 감정 의뢰하고 데이터 정보들에 대한 포렌식 절차도 진행 중이라고 특검팀은 밝혔습니다.

참고인 조사도 속도를 내는 가운데 구체적인 혐의가 있어 입건된 피의자는 아직 없는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특검 관계자는 "의혹의 진상을 규명하기 위한 모든 방면의 수사를 진행하겠다"고 말했습니다. 

안희재 기자an.heejae@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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