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대 육군 병사, 화이자 접종 엿새 뒤 사망..당국 조사

김태훈 기자 2021. 6. 14. 13: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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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대 육군 병사 1명이 코로나19 백신 접종 엿새 뒤 사망해 보건당국이 인과성을 조사할 예정인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군 관계자는 "정확한 사고 원인과 경위 등을 조사 중"이라며 "백신 접종과 인과성 관련해서는 질병관리청에서 조사할 예정"이라고 말했습니다.

한편, 군에서 백신 접종 후 사망 사례가 발생한 건 이번이 두 번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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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대 육군 병사 1명이 코로나19 백신 접종 엿새 뒤 사망해 보건당국이 인과성을 조사할 예정인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오늘(14일) 군 관계자에 따르면 어제 오전 서울에 있는 육군 모 부대 소속 장병 A 씨가 생활관에서 의식이 없는 상태로 발견돼 응급조치 후 인접 병원으로 긴급 후송됐으나 숨졌습니다.

A 씨는 지난 7일 화이자 백신으로 1차 접종을 받았습니다.

다만 백신과의 연관성은 확인되지 않았다고 군 관계자는 전했습니다.

군 관계자는 "정확한 사고 원인과 경위 등을 조사 중"이라며 "백신 접종과 인과성 관련해서는 질병관리청에서 조사할 예정"이라고 말했습니다.

이와 관련, 군과 보건당국은 오늘 중 A 씨에 대한 부검을 진행할 예정인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한편, 군에서 백신 접종 후 사망 사례가 발생한 건 이번이 두 번째입니다.

지난달에는 40대 장병이 아스트라제네카 백신 2차 접종을 모두 완료하고 7일 뒤 뇌사 판정을 받았으며, 이어 3일 뒤 사망했습니다.

해당 장병은 유족이 원하지 않아 부검이 진행되지 않았으며, 이에 따라 백신과의 연관성도 확인되지 않았습니다.

김태훈 기자oneway@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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