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VNL] '김연경 폭발' 한국, 세르비아 3-1로 꺾고 2승 수확.. '8연패 탈출'

허윤수 2021. 6. 14. 12: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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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연경이 위력을 뽐낸 대한민국 여자배구대표팀이 세르비아를 꺾고 연패 탈출에 성공했다.

스테파노 라바리니 감독이 이끄는 한국은 14일 오전 1시(이하 한국시간) 이탈리아 리미니에서 열린 2021 국제배구연맹(FIVB) 발리볼 네이션스리그(VNL) 세르비아와의 경기에서 세트 스코어 3-1(25-13, 23-25, 25-13, 23-23)로 이겼다.

한국은 1세트 초반부터 분위기를 가져왔다.

당황한 세르비아의 범실이 반복되며 1세트처럼 큰 점수 차로 3세트를 잡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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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탈코리아] 허윤수 기자= 김연경이 위력을 뽐낸 대한민국 여자배구대표팀이 세르비아를 꺾고 연패 탈출에 성공했다.

스테파노 라바리니 감독이 이끄는 한국은 14일 오전 1시(이하 한국시간) 이탈리아 리미니에서 열린 2021 국제배구연맹(FIVB) 발리볼 네이션스리그(VNL) 세르비아와의 경기에서 세트 스코어 3-1(25-13, 23-25, 25-13, 23-23)로 이겼다.

김연경이 양 팀 최다인 27득점을 올렸다. 한국은 8연패 고리를 끊어내며 대회 2승 9패를 기록하게 됐다.

한국은 1세트 초반부터 분위기를 가져왔다. 박정아가 공격력을 뽐냈고 블로킹까지 살아났다. 여기에 서브와 상대 범실을 더해 10점 차까지 앞섰다. 기세를 이어간 한국은 손쉽게 첫 번째 세트를 따냈다.

2세트에는 세르비아의 반격에 고생했다. 팽팽한 흐름이 이어졌지만, 세트 막바지 상대 블로킹에 막히며 23-25로 내줬다.

한국이 다시 힘을 냈다. 높은 수비 집중력을 바탕으로 김연경과 박정아의 공격이 살아났다. 당황한 세르비아의 범실이 반복되며 1세트처럼 큰 점수 차로 3세트를 잡았다.

4세트 초반 불안한 리시브 속에 분위기를 내준 채 출발했다. 하지만 전열을 재정비한 뒤 상대 범실과 김연경, 이소영의 득점포가 터지며 앞서갔다. 세르비아에 추격을 허용하기도 했지만, 고비마다 김연경이 상대 추격을 뿌리치는 득점을 뽑아내며 경기를 매조지었다.

한국은 오는 15일 오전 1시 캐나다를 상대로 연승에 도전한다.


사진=VN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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