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쇠줄 시신'은 50대 지역 주민.."모든 가능성 수사"

전병남 기자 2021. 6. 14. 11: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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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은 시신의 지문 등을 통해 신원을 확인한 결과 이 같은 사실을 확인했다고 밝혔습니다.

앞서 어제(13일) 오전 11시 49분쯤, 청양군 칠갑저수지 근처 도로에서 광케이블 설치 작업을 하던 인부가 저수지 위로 떠오른 시신을 발견해 경찰에 신고했습니다.

A 씨에 대한 부검을 의뢰한 경찰은 저수지 인근 CCTV 영상을 확인하는 등 모든 가능성을 열어놓고 수사를 진행 중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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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위 사진은 기사 내용과 직접적인 관련이 업습니다.

충남 청양의 한 저수지에서 허리에 쇠줄을 두른 채 발견된 남성 시신은 청양에 주소지를 둔 50대 남성 A 씨인 걸로 조사됐습니다.

경찰은 시신의 지문 등을 통해 신원을 확인한 결과 이 같은 사실을 확인했다고 밝혔습니다.

앞서 어제(13일) 오전 11시 49분쯤, 청양군 칠갑저수지 근처 도로에서 광케이블 설치 작업을 하던 인부가 저수지 위로 떠오른 시신을 발견해 경찰에 신고했습니다.

발견 당시 A 씨의 허리엔 0.5cm 굵기의 쇠줄이 감겨 있었고, 60kg 무게의 공구가 쇠줄에 묶여 있었습니다.

손이나 발이 결박된 상태는 아니었습니다.

A 씨에 대한 부검을 의뢰한 경찰은 저수지 인근 CCTV 영상을 확인하는 등 모든 가능성을 열어놓고 수사를 진행 중입니다.

다만 몸에 묶인 공구가 A 씨 본인의 것인 걸로 파악돼 스스로 극단적인 선택을 했을 가능성을 경찰은 열어두고 있습니다.

전병남 기자nam@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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