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루키' 마틸다 카스트렌, 메디힐 챔피언십 우승..유소연, 공동 3위

정대균 2021. 6. 14. 11: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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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틸다 카스트렌이 핀란드 국적으로는 최초로 미국여자프로골프(LPGA)투어 우승을 차지했다.

카스트렌은 14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레이크 머세드GC에서 열린 LPGA투어 메디힐 챔피언십 마지막날 4라운드에서 7언더파 65타를 쳤다.

카스트렌은 지난해에 LPGA투어에 입문했으나 아직 신인 신분이다.

카스트렌의 역대 최고 성적은 지난해 10월 LPGA 드라이브온 챔피언십에서 거둔 공동 8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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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레이크 머세드GC에서 막을 내린 메디힐 챔피언십에서 핀란드 국적으로는 최초로 LPGA투어 우승을 차지한 마틸다 카스트렌. /사진=뉴시스
마틸다 카스트렌이 핀란드 국적으로는 최초로 미국여자프로골프(LPGA)투어 우승을 차지했다. 카스트렌은 14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레이크 머세드GC에서 열린 LPGA투어 메디힐 챔피언십 마지막날 4라운드에서 7언더파 65타를 쳤다. 최종합계 14언더파 274타를 기록한 카스트렌은 단독 2위 리민(대만)을 2타차로 따돌리고 우승을 차지했다.

선두에 2타 뒤진 공동 2위로 출발한 카스트렌은 이날 보기없이 7타를 줄였다. 5번홀(파5) 이글 등 전반에만 6타를 줄이면서 일찌감치 우승을 예약했다. 1~3번홀까지 3개홀 연속 버디로 단독선두에 오른 카스트렌은 이후 한 차례도 선두를 내주지 않았다.

카스트렌은 지난해에 LPGA투어에 입문했으나 아직 신인 신분이다. 코로나19 때문에 대회 규모가 축소된 2020시즌 신인들도 올해까지 신인 자격을 유지하기로 결정해서다. 카스트렌의 역대 최고 성적은 지난해 10월 LPGA 드라이브온 챔피언십에서 거둔 공동 8위다.

유소연(31·메디힐)과 한나 그린(호주)이 공동 3위(최종합계 8언더파 280타)로 대회를 마쳤다. 신지은(29·한화큐셀)은 공동 5위(최종합계 5언더파 271타), 김아림(26·SBI저축은행)은 1타를 잃어 공동 13위(최종합계 5언더파 283타)에 그쳤다. '디펜딩 챔피언' 김세영(28·메디힐)은 공동 34위(최종합계 1언더파 287타)로 대회를 마감했다.

golf@fnnews.com 정대균 골프전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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