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파 아메리카] '네이마르 1골-1도움' 브라질, 베네수엘라 3-0 제압

이솔 2021. 6. 14. 11: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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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이마르의 첫 골로 브라질이 깔끔한 개막전 승리를 거두었다.

14일(한국시간) 브라질의 경기장 이스타지우 나시오날 데 브라질리아(마네 가린샤)에서 펼쳐진 브라질과 베네수엘라의 2021 코파아메리카 개막전에서는 네이마르의 골을 앞세운 브라질이 3-0 승리를 거두었다.

개막전 승리와 함께 A조 1위(골득실)에 오른 브라질은 오는 18일 오전 9시(한국시간) 페루와의 두 번째 경기를 치를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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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브라질 국가대표팀 공식 트위터

[MHN스포츠 이솔 기자] 네이마르의 첫 골로 브라질이 깔끔한 개막전 승리를 거두었다.

14일(한국시간) 브라질의 경기장 이스타지우 나시오날 데 브라질리아(마네 가린샤)에서 펼쳐진 브라질과 베네수엘라의 2021 코파아메리카 개막전에서는 네이마르의 골을 앞세운 브라질이 3-0 승리를 거두었다.

브라질에서는 가브리엘 헤수스(맨시티)-히살리송(에버턴)-네이마르(PSG)의 쓰리톱을 앞세워 상대를 공략했으며, 베네수엘라는 말라가에서 활약하는 알렉산데르 곤살레스를 중심으로 한 '두줄 수비'로 상대를 막아내기 위해 분투했다.

그러나 아쉽게도, 베네수엘라의 의도와는 다르게 '두 줄 수비'는 쉽게 무너졌다.

경기시간 23분 왼쪽에서 올라온 네이마르의 코너킥을 히살리송이 헤딩으로 문전에 공을 연결한다.

상대 수비에 맞은 공은 공격에 가담한 마르퀴뇨스에게 연결되었고, 마르퀴뇨스는 크리스티아누 호날두의 '백숏'을 떠올리게 하는 다소 엉성한 슈팅으로 대회 첫 골을 기록한다.

사진=브라질 국가대표팀 공식 트위터, 세레머니하는 네이마르

전반을 한 골로 마무리한 브라질은 후반 거세게 상대를 몰아쳤다. 골문 앞에서 골과 다름없는 수 차례의 기회를 날렸지만, 경기시간 63분 다닐루(유벤투스)가 오버래핑 도중 페널티박스 안에서 상대 수비수에게 걸려 넘어졌고, 주심은 페널티킥을 선언한다.

키커로 나선 네이마르는 다소 여유로운 스텝을 밟으며 골문 우측 하단을 노린 인사이드 슛으로 득점에 성공한다.

한편, 정규시간 종료 직전인 89분 좌측 수비로부터 네이마르에게 롱패스가 연결된다. 한 번에 수비벽을 뚫어낸 네이마르는 골키퍼와 1:1 상황에서 상대 골키퍼를 가벼운 드리블로 제친 뒤, 가브리엘 바르보사(플라멩구)에게 가슴 부근 높이의 로빙패스를 연결한다. 바르보사는 이를 가슴으로 방향만 바꾸어 골키퍼 없는 골대에 밀어넣는다.

한편, 다른 조의 콜롬비아는 미드필더인 에드윈 카르도냐가 경기 시간 42분 경 기록한 골로 에콰도르에게 1-0 승리를 거두었다.

개막전 승리와 함께 A조 1위(골득실)에 오른 브라질은 오는 18일 오전 9시(한국시간) 페루와의 두 번째 경기를 치를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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