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LB 홈런왕 출신의 초라한 '말로'..지명할당 데이비스, 텍사스서 끝내 방출

장성훈 2021. 6. 14. 11: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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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리스 데이비스(34)가 결국 텍사스 레인저스에서 방출됐다.

텍사스는 14일(이하 한국시간) 데이비스를 방출했다고 발표했다.

텍사스는 지난 9일 40인 엔트리에서 제외하는 양도지명 조처를 한 바 있다.

그러나 2019년부터 갑자기 하락세를 보이더나 올 시즌을 앞두고 텍사스로 트레이드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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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리스 데이비스

크리스 데이비스(34)가 결국 텍사스 레인저스에서 방출됐다.

텍사스는 14일(이하 한국시간) 데이비스를 방출했다고 발표했다.

텍사스는 지난 9일 40인 엔트리에서 제외하는 양도지명 조처를 한 바 있다.

이로써 어느 팀과도 계약할 수 있는 데이비스는 자유계약 신분이 됐다.

데이비스는 메이저리그 대표적인 슬러거였다.

오클랜드 애슬레틱스에서 2013년부터 2019년까지 7년 연속 두 자릿수 홈런을 기록했다. 특히, 2016년부터 2018년까지는 3년 연속 40홈런 이상을 터뜨렸다. 2018년 48개로 아메리칸리그 홈런왕에 올랐다.

그러나 2019년부터 갑자기 하락세를 보이더나 올 시즌을 앞두고 텍사스로 트레이드됐다.,

그러나, 텍사스에서도 예전의 기량을 되찾지 못했다. 22경기에서 타율 0.157, 2홈런, 5타점으로 극히 부진했다.

[장성훈 선임기자/seanmania2020@maniarepor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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